개그맨 서동균, 10세 연하 일반인과 15일 화촉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원로 코미디언 고(故) 서영춘의 아들이자 개그맨 겸 배우 서동균(50)이 결혼했다.

개그맨 김수용(왼쪽부터), 박준형, 서동균(사진=박준형 인스타그램)

16일 개그맨 박성호, 박준형 등 동료 개그맨들에 따르면 서동균은 전날 10세 연하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박준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식장 사진을 올려 소식을 전했다.

서동균은 지난 1월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한 개인 사업가와 교제 중이며 5월 결혼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서동균은 1997년 KBS 공채 개그맨 13기로 데뷔했다. KBS2 ‘개그콘서트’ 코너 ‘로보캅’으로 인기를 얻었다.

2004년에는 뮤지컬배우로 전향해 ‘아가씨와 건달들’ ‘사랑은 비를 타고’ ‘와이키키 브라더스’ 등에 출연했다. 현재 수원에서 미역 전문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