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빕 다음은 나' 올리베이라, 챈들러에 2R TKO 승.. 라이트급 챔피언 등극

허윤수 2021. 5. 16.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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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라이트급 랭킹 3위 찰스 올리베이라(31, 브라질)가 은퇴한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2, 러시아)의 벨트를 물려받게 됐다.

찰스 올리베이라 1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휴스턴의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UFC 262 메인이벤트 라이트급 타이틀전에서 마이클 챈들러(35, 미국)를 2라운드 18초 만에 TKO로 눕혔다.

UFC에서 올리베이라와 챈들러가 걸어온 길은 상반됐다.

2라운드 시작과 함께 올리베이라의 펀치가 챈들러를 눕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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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UFC 라이트급 랭킹 3위 찰스 올리베이라(31, 브라질)가 은퇴한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2, 러시아)의 벨트를 물려받게 됐다.

찰스 올리베이라 1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휴스턴의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UFC 262 메인이벤트 라이트급 타이틀전에서 마이클 챈들러(35, 미국)를 2라운드 18초 만에 TKO로 눕혔다.

UFC 9연승을 달린 올리베이라의 MMA 전적은 31승 8패가 됐다. 반면 두 단체 석권을 노렸던 챈들러는 22승 6패가 됐다.

UFC에서 올리베이라와 챈들러가 걸어온 길은 상반됐다. 올리베이라는 2010년 UFC에 입성해 꾸준히 전적을 쌓았고 최근 8연승의 상승세를 타며 타이틀전에 올라섰다.

반면 챈들러는 벨라토르 챔피언 출신으로 올해 댄 후커와의 UFC 데뷔전을 TKO 승리로 장식하며 2경기 만에 벨트를 차지할 기회를 얻었다.

11년의 기다림과 2전의 충돌이었다. 올리베이라가 킥 공격을 통해 챈들러를 공략했다. 챈들러는 주먹을 통해 상대를 노렸다. 올리베이라가 먼저 테이크 다운에 성공했다.

챈들러는 바로 길로틴 초크로 반격했다. 올리베이라가 백 포지션을 차지했다. 서브미션으로 다수의 승리를 챙긴 그답게 조금씩 잠식해갔다.

순식간에 챈들러가 포지션을 뒤집었다. 스탠딩으로 상황이 전환됐다. 챈들러의 펀치가 빠르게 올리베이라를 눕혔다. 파운딩 세례에 올리베이라가 그로기에 빠졌다. 챈들러가 올리베이라 품안으로 뛰어 들었다. 위기를 넘긴 올리베이라가 가까스로 1라운드를 마쳤다.

2라운드 시작과 함께 올리베이라의 펀치가 챈들러를 눕혔다. 올리베이라가 파운딩을 퍼부으며 경기를 끝냈다. 2라운드 18초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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