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컨소, 역대 최대규모 '가락 쌍용1차 리모델링' 수주..공사비 8000억
조성신 2021. 5. 16. 13:42
2064가구→2373가구 탈바꿈 309가구 일반 분양
쌍용건설 컨소시엄(포스코건설·대우건설·현대엔지니어링)이 공사비 8000억원 규모의 가락 쌍용1차아파트 리모델링 공사를 수주했다. 총 2064가구에 공사비만 8000억원에 이르는 이 사업은 국내 리모델링 역사상 최대 규모(금액)다.
컨소시엄 주간사인 쌍용건설은 지난 15일 열린 가락 쌍용1차아파트 리모델링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1997년 준공된 이 단지(지하 3층~지상 24층, 14개동 2064가구)는 3개층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5층~지상 27층, 14개동 2372가구로 탈바꿈된다. 늘어난 309가구(전용 ▲59㎡ 109가구 ▲74㎡ 80가구 ▲84㎡ 25가구 ▲104㎡ 95가구)는 모두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주차장도 지하 5층까지 내려 주차대수도 2022대에서 3590대로 확대되고, 최상층에는 스카이 커뮤니티 3곳과 스카이루프탑가든 1곳이 각각 조성된다.
손진섭 쌍용건설 상무는 "국내 리모델링 최대규모의 공사를 수주해 리모델링 1위 기업의 위상이 확고해졌다"며 "향후 리모델링 시장 확대에 맞춰 타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메머드급 단지를 수주함으로써 시장 지배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robgud@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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