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내린 퍼거슨 시대. 다리우쉬에 완패. 7연승 다리우쉬 톱5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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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퍼거슨의 시대가 저물었다.
37세의 퍼거슨은 16일 열린 UFC 262 라이트급 경기에서 32세의 6연승 비닐 다리우쉬에게 완패, 3연패함으로써 격투기 인생의 막을 내려야 할 상황에 처했다.
다리우쉬는 힘과 그래플링을 앞세워 7연승을 작성, 퍼거슨의 랭킹 5위 자리까지 바라보게 되었다.
퍼거슨의 오른쪽 다리에 강력한 암바를 시행, 항복 직전까지 몰고 갔으나 퍼거슨이 초인적임 힘으로 버텨 경기를 끝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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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퍼거슨의 시대가 저물었다. 37세의 퍼거슨은 16일 열린 UFC 262 라이트급 경기에서 32세의 6연승 비닐 다리우쉬에게 완패, 3연패함으로써 격투기 인생의 막을 내려야 할 상황에 처했다.
다리우쉬는 힘과 그래플링을 앞세워 7연승을 작성, 퍼거슨의 랭킹 5위 자리까지 바라보게 되었다.
퍼거슨으로선 격투기 운명을 건 한판이었다. 최근 2연패,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었다. 때문에 초반부터 힘을 쏟았으나 다리우쉬의 힘을 이겨 낼 수는 없었다.
다리우쉬는 1회 몇 차례 레그 킥과 펀치를 제대로 넣은 후 4분여 쯤 테이크 다운에 성공했다.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고 여긴 다리우쉬는 2회에도 계속 공세를 취했다. 그리고 3분 쯤 결정적인 서브미션 상태에 들어갔다. 퍼거슨의 오른쪽 다리에 강력한 암바를 시행, 항복 직전까지 몰고 갔으나 퍼거슨이 초인적임 힘으로 버텨 경기를 끝내지 못했다.
퍼거슨은 3회도 버티긴 했지만 다음을 바라볼 만큼 인상적인 순간은 단 한 한 차례도 연출하지 못했다.
모두 하위 랭커들에게 3연속 패배를 기록한 퍼거슨. 퍼거슨은 그 3번을 모두 후배들을 위한 징검다리가 되었다.
2013년 마이크 리오를 잡고 연승의 시동을 건 퍼거슨은 2014년 대니 카스티요, 2015년 에드손 바르보자, 2016년 하파엘 도스 안요스, 2017년 케빈 리, 2018년 앤서니 페티스, 2019년 도널드 세로니를 각각 격파하며 12연승을 달렸다.
그러나 타이틀 샷을 앞둔 지난 해 5월 게이치에게 진 후 랭킹 1위 자리를 내주었다. 12월에는 올리베이라에게 판정패 하면서 5위로 내려 앉았다. 그리고 이날 9위 다리우쉬를 자신의 자리인 5위로 올려 보내는 역을 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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