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독한 선발 데뷔전 치른 한화 이승관, 한 번 더 기회 받는다 [현장스케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 데뷔 첫 선발등판에서 패전의 쓴맛을 봤던 한화 이글스 좌완 이승관(22)이 한 번 더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카를로스 수베로(49) 한화 이글스 감독은 1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1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 앞서 "이승관이 긴 이닝을 던진 게 아니기 때문에 선수에 대해 평가하기는 어렵다"며 "직구, 변화구의 구위는 경쟁력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고척) 김지수 기자
프로 데뷔 첫 선발등판에서 패전의 쓴맛을 봤던 한화 이글스 좌완 이승관(22)이 한 번 더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카를로스 수베로(49) 한화 이글스 감독은 1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1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 앞서 “이승관이 긴 이닝을 던진 게 아니기 때문에 선수에 대해 평가하기는 어렵다”며 “직구, 변화구의 구위는 경쟁력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화는 전날 키움에 1-15로 완패했다. 선발투수로 나선 이승관이 0.2이닝 5피안타 1볼넷 6실점(4자책)으로 무너지면서 경기 초반 흐름을 키움 쪽에 완전히 뺏겼다.
수베로 감독은 이승관이 이지영과의 승부 때 원 볼 투 스트라이크 상황에서 4구와 5구가 연이어 볼로 판정되면서 크게 흔들린 것으로 보고 있다.
수베로 감독은 “이승관이 경험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이지영과 승부 때 삼진콜을 받지 못했던 게 심리적으로 영향을 끼친 것 같다”며 “이후 부담감이 눈덩이처럼 불어난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승관이 마운드를 내려온 뒤에는 잘했다고 격려해 줬다”며 “한 번 더 선발등판 기회를 주겠다고 했고 다음 등판 준비를 잘하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화는 이날 우완 장민재(31)를 말소하고 좌완 송윤준(29)을 등록했다.
수베로 감독은 “송윤준은 불펜에서 좌타자 상대 스페셜 리스트 롤을 맡아 던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gsoo@maekyung.com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모델 리사, 미스맥심 콘테스트 24강 진출…미공개 화보 공개 - MK스포츠
- 한예슬, ‘10살 연하’ 남자친구와 열애 고백 후 “너무 행복하다”[똑똑SNS] - MK스포츠
- 아이돌 출신 이소윤, 맥심 모델 도전→김나정 영향? 미공개 화보 공개 - MK스포츠
- 엠씨더맥스 측 “故 제이윤 장례, 비공개로 16일부터 진행”(공식입장 전문) - MK스포츠
- 정유지, 시선 집중시킨 S라인 몸매 [똑똑SNS] - MK스포츠
- 흑백요리사 비빔대왕 유비빔, 불법 영업 자백…20년 묵은 ‘비빔사죄’ 시작 - MK스포츠
- “믿을 수가 없어요” 아들 토미 에드먼의 우승, 어머니는 기쁨에 말을 잇지 못했다 [MK인터뷰] -
- 한소희, 숨겨진 ‘1년의 진실’…알려진 ‘94년생’ 아닌 ‘93년생’과 어머니의 수배 아픔 - MK스
- 일본축구 슈퍼스타 아들 “손흥민 좋아…엄마 한류팬” [인터뷰] - MK스포츠
- “쿠바전부터 선발로 나갈 것”…KIA V12 견인한 김도영, 류중일호 화력 책임질까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