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이·팔 무력충돌에 "'두 국가 해법'으로 해결해야"

정혜경 기자 2021. 5. 1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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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유혈 충돌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이 양측을 동시에 국가로 인정하는 '두 국가 해법'을 제안했습니다.

그러면서 "팔레스타인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을 동시에 국가로 인정하는 '두 국가 해법'을 실행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왕이 부장은 "안보리가 두 국가 해법을 재확인하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가능한 한 빨리 이를 기초로 평화회담을 시작하기를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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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유혈 충돌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이 양측을 동시에 국가로 인정하는 '두 국가 해법'을 제안했습니다.

16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이 외교부장은 전날 파키스탄 외무장관과 전화 통화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무력 충돌에 대한 중국 입장을 설명했습니다.

왕이 부장은 사태 악화 원인으로 오랫동안 팔레스타인 문제에 대한 공정한 해결책이 없었음을 지적하며, "중동 평화 프로세스가 당초 궤도에서 벗어났고 유엔 안보리 결의안도 이행되지 않았다"면서 "독립 국가를 세우려는 팔레스타인의 권리가 침해되면서 대립이 격화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금 가장 시급한 문제는 유혈 사태를 막는 것이고 안보리는 이를 막을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공동성명 초안에 반대한 미국을 "국제 정의 반대편에 섰다"며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팔레스타인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을 동시에 국가로 인정하는 '두 국가 해법'을 실행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두 국가 해법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1967년 이전의 경계선을 기준으로 각각 별도국가로 공존하자는 구상입니다.

왕이 부장은 "안보리가 두 국가 해법을 재확인하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가능한 한 빨리 이를 기초로 평화회담을 시작하기를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혜경 기자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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