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리포트]"마음이 달라졌어요" SSG 선수들이 체감한 '진짜' 추신수 효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메이저리그 출신의 성실한 준비 자세는 선수단 분위기를 바꿨다.
SSG 랜더스 선수들이 체감한 '진짜' 추신수 효과다.
스프링캠프부터 SSG 선수단에 합류해 시즌을 치르고 있는 추신수는 아직 만족스러운 성적은 나오지 않고 있다.
실제로 SSG 선수단은 베테랑 추신수의 합류 이후 보이지 않는 변화가 생겼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메이저리그 출신의 성실한 준비 자세는 선수단 분위기를 바꿨다. SSG 랜더스 선수들이 체감한 '진짜' 추신수 효과다.
추신수는 올 시즌을 앞두고 SSG와 계약하면서 긴 메이저리그 도전을 마무리했다. 고교 졸업 후 곧장 미국으로 건너가 마이너리그에서부터 눈물 젖은 빵을 먹으며 끝내 빅리그에서 성공한 케이스다. 추신수의 커리어는 한국인 타자로도 최고에 올랐고, 아시아 선수 전체를 통틀어도 세계 최고의 무대에 큰 족적을 남겼다.
스프링캠프부터 SSG 선수단에 합류해 시즌을 치르고 있는 추신수는 아직 만족스러운 성적은 나오지 않고 있다. 15일까지 33경기에서 타율 2할7리(116타수 24안타) 7홈런 17타점을 기록 중이다. OPS(장타율+출루율)도 0.762다. 하지만 SSG는 불혹의 추신수에게 당장 엄청난 타격 파괴력을 기대하는 것 이상의 효과를 염두에 두고 있었다. 바로 세계 최고의 무대에서 성공한 선수의 영향력이다.
실제로 SSG 선수단은 베테랑 추신수의 합류 이후 보이지 않는 변화가 생겼다. 바로 경기를 준비하는 자세다. 추신수는 미국에서도 성실함으로 험난한 생존 무대에서 살아남았다. 스프링캠프 뿐만 아니라 홈 경기에서도 가장 먼저 출근하는 선수로 유명했다. 그날 경기를 준비하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야구장에 나오는 것이 추신수가 가지고 있는 하나의 '루틴'이었다.
SSG 투수 이태양은 "매일매일 그 경기를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서 운이 따라온다고 생각한다. 신수 형이 오면서 그런 영향이 많이 퍼지고 있는 것 같다"면서 "작년보다 선수들이 야구장에 출근하는 시간도 확실히 빨라졌다. 옆에서 보고 배우는 것만으로도 느끼는 게 있다. 야구를 준비하는 자세를 좀 더 신중하게 여기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SSG 선수단은 좋은 영향 속에서 지난해와는 확실히 달라진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다. 중상위권 순위 싸움을 할 수 있는 원동력도 이런 변화의 바람 속에 존재한다.
인천=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女신체 확대 사진 한가득"..제이비, 방송 외설 논란
- 유명 배우와 이혼 후 실종된 섹시 모델, 노숙자로 발견 '충격'
- '생활고 탈출' 슬리피, 수억 원대 롤스로이스 줘도 안 바꿀 애마 자랑
- "14살 때 주인집 아들한테 당해" 김혜선, 눈물의 과거사 (광자매)
- 고은아, 집 불시 습격한 미르에 격노 "남자랑 있었으면 어쩔 뻔 했어"
- [SC리뷰] 지드래곤 "SM 연습생 출신→독기로 YG 스카웃, 속으로 곪…
- '임신' 손담비, 역대급 몸무게→망가진 피부 충격 근황 "이 정도 아니었…
- '자산 290조家' 이승환 "재벌 3세 아닌 재벌 1세로 불리고 싶다"(…
- 밀라논나 "삼풍百 붕괴→子 죽을 고비 겪고 인생 바뀌어..버는 돈 모두 …
- 최현석, 안성재와 불화 아니라더니 흡집내기ing.."융통성 없어, 이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