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시위' 토트넘 팬들의 분노, "레비 회장-구단주 당장 나가라"

곽힘찬 2021. 5. 16. 12: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 홋스퍼 팬들도 썩어 빠진 보드진을 내보내기 위해 집단 행동에 나섰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15일(현지시간) "토트넘 팬들은 홈 경기장 밖에서 'ENIC out'이라고 적힌 현수막을 내걸고 보드진 사퇴 시위를 벌였다"라고 전했다.

그러자 토트넘 팬들이 들고 일어났다.

'이브닝스탠다드'의 보도에 따르면 수백 명에 달하는 토트넘 팬들이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주변에 모여 레비와 ENIC그룹의 퇴진을 요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토트넘 홋스퍼 팬들도 썩어 빠진 보드진을 내보내기 위해 집단 행동에 나섰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15일(현지시간) "토트넘 팬들은 홈 경기장 밖에서 'ENIC out'이라고 적힌 현수막을 내걸고 보드진 사퇴 시위를 벌였다"라고 전했다.

올 시즌 토트넘은 여러모로 문제가 많았다. 먼저 유러피언 슈퍼리그 창설 멤버로 합류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뒤늦게 탈퇴를 선언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FA컵 탈락, 리그컵 우승 실패,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부진 등 경기력도 처참했다.

조제 모리뉴 감독을 경질한 뒤 마땅한 대책이 없으며 팀 에이스인 해리 케인과 손흥민을 한꺼번에 잃을 위기에 놓였다. 라이언 메이슨 감독 대행이 팀을 수습해나가고 있지만 역부족인 상황이다.

그러자 토트넘 팬들이 들고 일어났다. 무조건적인 다니엘 레비 회장과 구단주 'ENIC그룹'의 사퇴를 외치고 있다.

'이브닝스탠다드'의 보도에 따르면 수백 명에 달하는 토트넘 팬들이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주변에 모여 레비와 ENIC그룹의 퇴진을 요구했다. 앞서 서포터즈는 간담회를 갖자는 레비의 요구를 단칼에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