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20일 2번째 선발 등판? 우드워드 감독 "다양한 옵션 있지만 양현종이 적합"

길준영 2021. 5. 16.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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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양현종(33)이 시즌 두 번째 선발등판에 나서게 될까.

크리스 우드워드 감독은 16일(이하 한국시간) 경기 전 인터뷰에서 양현종의 두 번째 선발등판 가능성을 언급했다.

지난 15일에는 양현종 대신 웨스 벤자민이 대체 선발투수로 등판했지만 1⅔이닝 3피안타 2탈삼진 3실점으로 부진했고 이날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지난 15일 선발투수 벤자민에 이어서 세 번째 투수로 구원등판한 양현종은 4이닝 3피안타(1피홈런) 3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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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텍사스 레인저스 양현종.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양현종(33)이 시즌 두 번째 선발등판에 나서게 될까.

크리스 우드워드 감독은 16일(이하 한국시간) 경기 전 인터뷰에서 양현종의 두 번째 선발등판 가능성을 언급했다.

텍사스는 아리하라 고헤이의 부상으로 오는 20일 뉴욕 양키스전 선발투수가 공석인 상황이다. 지난 15일에는 양현종 대신 웨스 벤자민이 대체 선발투수로 등판했지만 1⅔이닝 3피안타 2탈삼진 3실점으로 부진했고 이날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비공식적이긴 하지만 양현종이 들어가는게 맞을 것 같다”고 말한 우드워드 감독은 “헌터 우드를 콜업해 다양한 옵션을 고려할 수 있게 됐다. 오프너 등 다양한 방안을 생각중이다. 하지만 지금은 양현종이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양현종은 올 시즌 4경기(16이닝)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중이다. 지난 6일에는 첫 선발등판에 나서 3⅓이닝 4피안타(1피홈런) 8탈삼진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15일 선발투수 벤자민에 이어서 세 번째 투수로 구원등판한 양현종은 4이닝 3피안타(1피홈런) 3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만약 20일 선발등판을 하게 된다면 4일 휴식후 등판이 된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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