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아파트 청약..'평당 2900만원' 세운 헤리시티
이번주 전국 5225가구 분양
16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번 주에는 전국 11곳에서 5225가구(오피스텔·공공분양·공공지원·민간임대·주상복합 포함)가 공급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1곳에서 개장할 예정이고, 당첨자 발표와 계약은 각각 14곳, 11곳에서 진행된다.
대우건설은 17일 서울 중구 인현동2가 151-1 일원에 들어서는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 1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 9층~지상 26층, 전용면적 24~42㎡, 614가구 규모다. 614가구 가운데 아파트는 321가구다. 일반분양과 임대주택 물량은 각각 281가구, 40가구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물량은 24㎡A형 66가구, 24㎡ C형 11가구, 29㎡A형 84가구, 29㎡C형 24가구, 28㎡A형 84가구, 42㎡A형 12가구로 구성됐다.
단지 분양가는 평(3.3㎡)당 평균 2906만원선이다. 전용면적 24㎡의 경우 분양가가 3억7280만원, 3억8850만원으로 책정됐다. 전용면적 42㎡ 분양가는 6억7820만원이다.
지난해 10월 도시형생활주택으로 분양된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의 경우 전용면적 25㎡(1단지) 분양가가 4억6000만원으로 책정됐다. 전용면적 42㎡(2단지) 분양가는 8억2910만원이다. 인근에 공급되는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는 소형 아파트로 뛰어난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서울 사대문에서 출퇴근하는 직장인, 전문직 종사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단지가 속한 세운지구 역시 개발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 서울 사대문 안 중심지의 대규모 개발이라는 점에서 다른 도심 재개발 사업과 차별화된다. 재개발이 마무리되면 총 1만 가구에 달하는 주거와 업무·상업시설이 공존하는 복합단지로 일대가 탈바꿈한다.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는 '쌍문역 시티프라디움'과 달리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평당 분양가가 비교적 낮게 책정됐고, 입지도 서울 중심에 더 가까운만큼 최근 진행된 서울 아파트 청약보다 더욱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세운지구는 CBD(중심업무지구)를 배후에 둔 만큼 주거와 업무, 상업시설 외에 문화와 패션, 관광의 중심지까지 아우르는 빼어난 입지 조건을 갖췄다. 주요 대기업 및 금융기업 본사와 가깝고, 지하철 2·3·4·5호선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서울 도심에서 보기 힘든 쿼드러플 역세권 입지를 갖춘데다 직주근접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는 소형아파트로 가치가 높다"고 설명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831-11외 5필지 일원에 들어서는 강남역 인근 오피스텔 '루카831' 오피스텔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 7층~지상29층, 전용면적 50~71㎡, 총 337실 규모다.
양산은 인근 핵심도시 부산과 울산의 '신흥 베드타운'으로 주목받고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양산이 비규제 지역이라 세대주 뿐만 아니라 세대원도 1순위로 청약할 수 있고 전매제한도 없는만큼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이 단지는 주변에 위치한 국도 35호선을 이용하면 산막산단과 양산산단, 유산산단, 어곡산단 등 양산신도시 방면으로 이동할 수 있다.
[정석환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신천 9.7억→20억 노원 3억→8억…文정부 4년, 내 집 마련 멀어졌다
- 역대 최대규모 `가락 쌍용1차 리모델링` 쌍용 컨소시엄 수주
- "눈을 의심했어요"...집 안사고 청약 기다린 것 후회합니다
- 한화건설, `한화 포레나 서충주` 6월 분양…새 주거중심 눈길
- "내 집은 어디에"…경기도 첫 `20억 아파트` 나왔다
- 강경준, 상간남 피소…사랑꾼 이미지 타격 [MK픽] - 스타투데이
- 스멀스멀 떠오르는 엔비디아 ‘저평가론’
- “가상 부부의 인연에서 진짜 우정으로”… 김소은, 눈물 속 故 송재림 배웅 - MK스포츠
- 이찬원, 이태원 참사에 "노래 못해요" 했다가 봉변 당했다 - 스타투데이
- 양희은·양희경 자매, 오늘(4일) 모친상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