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美 경제, 소비 중심으로 회복세 강화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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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가 소비를 중심으로 회복세가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6일 한국은행의 '해외경제 포커스'에 실린 '최근 해외경제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경제는 대규모 추가부양책 실시, 백신 접종 확대 등에 힘입어 소비를 중심으로 회복세가 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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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미국 경제가 소비를 중심으로 회복세가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6일 한국은행의 '해외경제 포커스'에 실린 '최근 해외경제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경제는 대규모 추가부양책 실시, 백신 접종 확대 등에 힘입어 소비를 중심으로 회복세가 가속되고 있다.
미국 GDP는 지난해 4분기 4.3%에서 올 1분기 6.4%로 올랐다. 3월 개인소비지출(2월 -1.2% → 3월 3.6%)은 가계 현금 지급(1인당 1400달러), 원활한 백신 보급, 경제활동 추가 재개 등으로 큰 폭 증가했다.
다만 그동안 양호한 개선흐름을 이어온 고용상황은 4월 들어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실업률이 3월 6.0%에서 4월 6.1%로 오르는 등 시장 예상(5.8%)밖으로 소폭 상승하고, 비농업부문 취업자수도 전월대비 26만6000명 증가하는 등 시장예상(100만명 증가)을 크게 하회했다.
WSJ는 계절조정에 따른 경제활동 추가 재개 효과 상쇄, 정책지원에 따른 일자리 복귀 지연 등 일시적 요인에 주로 기인한 것으로 평가했다. 일반적으로 4월에는 성수기를 앞두고 임시직 고용을 확대하는 경향이 있으며 실제로 계절조정전 기준(109만명 증가)으로는 경제활동 재개와 부합하는 수준이다.
한은은 "향후 미국 경제는 바이든 행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 기조, 경제활동 재개 확대 등에 힘입어 회복세가 강화될 전망"이라며 "이달 12일 현재 미국 26개주가 경제활동을 완전 재개한 가운데 캘리포니아 등 11개주도 7월까지 활동제한 조치를 해제할 예정"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정부는 지난 3월 인프라 중심 1단계 투자계획(2조3000억달러)을 공개한 데 이어 4월에도 보육·의료·교육 중심 2단계 투자계획(1조8000억달러)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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