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FSS금융아카데미' 시작..일반인·대학생에 금융 강좌 제공

일반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분류..이달 중순부터 참여자 모집

금융감독원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 갈무리. [사진=금융감독원]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금융감독원이 대외개방형 연수 프로그램인 'FSS금융아카데미'를 개최한다.

16일 금융감독원은 이달부터 'FSS금융아카데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 2011년부터 아카데미를 통해 일반인·대학생 등에게 금융 전문강좌를 제공해 왔다.

이번에는 월 1회, 2시간씩 진행되는 일반과정과 연 2회, 1일 금융현장 체험 중심으로 진행되는 심화과정으로 나뉜다.

지난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일반과정만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한 바 있다. 작년에는 9월부터 12월까지 4회가 열렸으며, 총 393명이 참석했다.

금감원은 올해에도 코로나19 확산여파가 지속되는 만큼 온라인 강의를 중심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올해에는 보다 시의성 있고 심도 있는 금융지식 습득을 위해 일반과정 뿐만 아니라 심화과정까지 확대 운영키로 했다.

FSS금융아카데미는 이달 중순부터 참여자를 모집한다. 연수주제는 최근 금융감독 현안 주요 내용 및 금융감독원의 역할 등이다.

금감원은 추후 참석자들의 강의 요청 수요 등을 반영해 금융소비자보호법, 핀테크 등 최근 금융감독 현안과 함께 금융감독원의 역할 등을 연수주제로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신청은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 등에서 가능하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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