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고용 소상공인, 1%대 초저금리로 최대 3천만원까지 대출 가능"

문대현 기자 2021. 5. 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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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대표자거나 근로자로 일하고 있는 전국 1만6000여개 소상공인들이 업체당 최대 3000만원까지 대출을 받는 중소벤처기업부 사업이 진행된다.

Δ대표자가 청년(만 39세 이하)인 소상공인 Δ상시근로자 중 청년이 과반수인 소상공인 Δ최근 1년이내 청년근로자를 1명 이상 고용해 유지한 소상공인이 지원대상이다.

대출을 신청하려는 청년고용 소상공인은 우선 소상공인정책자금 누리집에 접속해서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대상 확인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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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청년고용 유지' 소상공인 위해 총 5000억 융자 지원
대출 후 1년간 고용 유지하면 2년차부터 금리 1.33~1.73%로 인하
19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거리의 상가들이 굳게 닫혀 있다. 2021.3.2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청년이 대표자거나 근로자로 일하고 있는 전국 1만6000여개 소상공인들이 업체당 최대 3000만원까지 대출을 받는 중소벤처기업부 사업이 진행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생계와 청년 고용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청년고용을 유지하는 소상공인에게 1%대 초저금리로 총 5000억원을 융자하는 사업을 16일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Δ대표자가 청년(만 39세 이하)인 소상공인 Δ상시근로자 중 청년이 과반수인 소상공인 Δ최근 1년이내 청년근로자를 1명 이상 고용해 유지한 소상공인이 지원대상이다.

청년고용 소상공인이 대출 후 1년간 고용을 유지하는 경우, 1년 차에 1.73~2.13%이던 금리가 2년 차부터 1.33~1.73%로 0.4%p 인하된다.

청년고용유지 초저금리 대출은 시중은행을 통해 대리대출로 진행되며 대출기간은 5년(2년 거치 3년 상환)이다.

대출을 신청하려는 청년고용 소상공인은 우선 소상공인정책자금 누리집에 접속해서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대상 확인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청년이 대표자인 소상공인의 경우 별도의 구비서류 없이 본인과 사업체 정보만 입력하면 되지만, 청년근로자를 고용한 소상공인의 경우는 본인과 사업체 정보 입력 외에 4대보험 사업장 가입자 명부와 청년고용 유지 서약서를 추가로 업로드해야 한다.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대상 확인서를 발급받은 소상공인은 신용보증기관과 18개 시중 은행에 방문해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으로 확인이 가능한 신용보증기관에는 정책자금 지원대상 확인서를 제출할 필요가 없지만 은행에는 정책자금 지원대상 확인서 출력본을 제출해야 한다.

1년 간 청년 고용을 유지해 금리를 인하 받으려는 소상공인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센터에 방문해 고용유지 확인서를 발급받아 대출받은 은행에 방문해 금리변경을 신청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소상공인정책자금이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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