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 등 3개 증권사, 탄소배출권 시장조성자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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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17일부터 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SK증권이 배출권 시장조성자로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3개 증권사는 배출권 종목에 대해 지속적으로 매도·매수의 양방향 호가를 제출한다.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은 지난 2019년 6월부터 배출권 시장 시장조성자로 참가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배출권시장에서 시장조성 노하우를 축적한 증권사의 참여로 배출권 시장에 풍부한 유동성이 공급돼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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