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행 중 택시기사 흉기로 찔러 살해한 20대 구속영장 신청

심우섭 기자 2021. 5. 16.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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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분당경찰서는 운행 중이던 택시 기사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20대 승객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는 지난 14일 밤 9시 50분쯤 성남시 분당구 미금역 인근 도로를 달리던 택시 뒷좌석에서 기사 B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해 살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가 차 문을 열고 도망가려고 하자 현장에 도착한 견인차 기사가 문을 막아섰고, 인근을 지나던 시민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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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분당경찰서는 운행 중이던 택시 기사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20대 승객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는 지난 14일 밤 9시 50분쯤 성남시 분당구 미금역 인근 도로를 달리던 택시 뒷좌석에서 기사 B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해 살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범행 직후 택시는 후진해 가로수를 들이받고 멈춰 섰습니다.

A씨가 차 문을 열고 도망가려고 하자 현장에 도착한 견인차 기사가 문을 막아섰고, 인근을 지나던 시민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는데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과거 정신질환으로 진료를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범행 동기 등에 대해 횡설수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심우섭 기자shimm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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