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에 안달난 바르사, 그리즈만 판매까지 계획

한재현 2021. 5. 1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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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가 차기 대형 공격수 엘링 홀란(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영입에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보도에서 "바르사가 홀란 영입을 강하게 원하고 있다. 그를 데려오기 위해 앙투안 그리즈만을 판매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바르사 재정이 예전 같지 않으며, 그에게 책정된 1억 5,000만 유로(약 2,052억 원)로 비싼 편이다.

바르사는 그리즈만을 팔아도 크게 아쉬울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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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FC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가 차기 대형 공격수 엘링 홀란(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영입에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보도에서 “바르사가 홀란 영입을 강하게 원하고 있다. 그를 데려오기 위해 앙투안 그리즈만을 판매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홀란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감자다. 바르사를 비롯해 파리생제르맹(PSG),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첼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등 많은 팀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을 정도다.

바르사가 가장 적극적이다. 올 시즌 사실상 원톱 없이 시즌을 치르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홀란 영입으로 이전 강력한 공격라인 구축을 꿈꾸고 있다.

그러나 바르사 재정이 예전 같지 않으며, 그에게 책정된 1억 5,000만 유로(약 2,052억 원)로 비싼 편이다. 온전히 현금으로 투자하기에 부담이 크다.

결국, 그리즈만 카드를 사용할 가능성이 크다. 그리즈만은 올 시즌 49경기 19골 12도움으로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지난 2019년 여름 1억 2,000만 유로(약 1,641억 원) 투자에 비해 다소 아쉬운 성적이다.

바르사는 그리즈만을 팔아도 크게 아쉬울 것이 없다. 그를 시장에 내 놓으면 적정한 가격에 받을 수 있어 매력적인 카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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