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두산, DH 1차전, 우천 취소..2차전 정수민vs유희관 [오!쎈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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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시즌 5차전이 또 밀렸다.
1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 두산의 더블헤더 제1경기, 두 팀의 시즌 5차전은 비로 인해 취소됐다.
제2경기 가능성도 불투명한 가운데 SSG는 전날부터 예고한 정수민을 선발로 그대로 올리고, 두산은 제1경기 최원준 대신 제2경기에서는 유희관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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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홍지수 기자]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시즌 5차전이 또 밀렸다.
1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 두산의 더블헤더 제1경기, 두 팀의 시즌 5차전은 비로 인해 취소됐다. 오후 2시에 예정된 경기가 취소된 가운데 오후 5시 예정된 제2경기가 있다.
전날(15일)부터 비가 계속 내리고 있고 이날 역시 오전부터 빗줄기가 인천 야구장 그라운드를 적시고 있다. 제2경기 가능성도 불투명한 가운데 SSG는 전날부터 예고한 정수민을 선발로 그대로 올리고, 두산은 제1경기 최원준 대신 제2경기에서는 유희관을 올린다. 유희관은 전날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정수민은 올 시즌 4경기에서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9.58을 기록 중이다.
두산의 제2경기 선발 유희관은 통산 99승을 기록 중이다. 1승을 더해 100승을 달성한다면 KBO리그 역대 32번째이자 두산(OB 포함) 소속으로는 1993년 장호연과 2016년 장원준 이후 3번째가 된다, 좌완 투수로서는 7번째 기록이다.
또 제2경기가 열리면 주목할 기록이 있다. SSG는 간판타자 최정이 KBO 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16년 연속 두 자릿 수 홈런이라는 신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최정은 올 시즌 9홈런을 기록 중이다.
KBO 리그의 대표적인 홈런 타자인 최정은 데뷔 2년 차였던 2006시즌부터 15년 연속 두 자리 수 홈런을 꾸준하게 기록했다. 16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대기록까지 1개 남았다. 많은 관심이 쏠리는 경기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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