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전트가 주급 6억 이상 요구' 맨유의 포그바와의 계약 연장 난관 봉착

반진혁 기자 2021. 5. 1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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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폴 포그바와의 계약 연장 협상이 난관에 봉착했다.

영국 매체 <미러> 는 16일(한국시간) "맨유의 포그바와의 계약 연장을 추진하고 있지만, 막대한 주급 요구가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도 "포그바는 경기장 안팎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맨유에서 계속 함께 하고 싶은 선수다"며 계약 연장을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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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폴 포그바와의 계약 연장 협상이 난관에 봉착했다. 고액 주급 때문이다.

영국 매체 <미러>는 16일(한국시간) "맨유의 포그바와의 계약 연장을 추진하고 있지만, 막대한 주급 요구가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맨유 합류 이후 기대 이하의 경기력으로 아쉬움을 남겼던 포그바는 이번 시즌 환골탈태라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기회를 잡았을 때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임팩트를 보여줬다.

특히, 팀이 절실하고 필요할 때 경기력으로 증명하면서 존재감을 과시하면서 중요 자원이라는 인식을 심었다.

이에 맨유는 포그바 붙잡기에 나섰다. 계약 기간이 2022년 6월까지인 상황에서 동행 연장을 위한 협상 테이블을 차렸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도 "포그바는 경기장 안팎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맨유에서 계속 함께 하고 싶은 선수다"며 계약 연장을 희망했다.

하지만, 협상은 난관에 봉착했다. 막대한 주급 요구가 이유다. 포그바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는 40만 파운드(약 6억) 이상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아무리 포그바가 팀에 필요한 자원이라고 해도 주급으로 6억 이상을 지출하기 힘들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시스/AP

prime101@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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