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반도프스키, 리그 40호 골 작성..분데스리가 한 시즌 최다골 타이

김호진 기자 2021. 5. 1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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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기계'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가 독일 분데스리가 역대 개인 한 시즌 최다 득점 타이기록을 세웠다.

이로써 레반도프스키는 올 시즌 리그에서 40번째 득점을 넣어 역대 분데스리가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한 게르트 뮐러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아직 시즌 종료까지 한 경기가 남아 만일 레반도프스키가 한 골 이상을 추가하게 되면 분데스리가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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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득점 기계'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가 독일 분데스리가 역대 개인 한 시즌 최다 득점 타이기록을 세웠다.

레반도프스키는 16일(한국시각)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슈바르츠발트-슈타디온에서 열린 2020-2021 독일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와 33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득점을 기록, 팀의 2-2 무승부에 일조했다.

이로써 레반도프스키는 올 시즌 리그에서 40번째 득점을 넣어 역대 분데스리가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한 게르트 뮐러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뮐러는 지난 1971-1972시즌 리그에서 40골을 넣었다. 레반도프스키가 49년 만에 이 대기록과 타이를 기록하게 됐다.

아직 시즌 종료까지 한 경기가 남아 만일 레반도프스키가 한 골 이상을 추가하게 되면 분데스리가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그는 경기 뒤 인터뷰에서 "새 기록을 쓸 기회를 얻는다는 건 놀라운 일"이라며 "다음 경기에서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보자"고 말했다.

한편 프라이부르크 소속 권창훈과 정우영은 이날 나란히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정우영만 후반 27분 루카스 퀴블러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및 무릎 부상 등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권창훈은 최근 리그 4경기 연속 결장하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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