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송로봇 기술·서비스 공동개발" DL이앤씨 - 우아한형제들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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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옛 대림산업)는 우아한형제들과 배송 로봇 기술·서비스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DL이앤씨는 이르면 올해 6월부터 우아한형제들의 배송 로봇 '딜리타워'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D타워 광화문에 시범 도입해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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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박상길 기자] DL이앤씨(옛 대림산업)는 우아한형제들과 배송 로봇 기술·서비스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DL이앤씨는 이르면 올해 6월부터 우아한형제들의 배송 로봇 '딜리타워'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D타워 광화문에 시범 도입해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D타워는 DL의 브랜드 빌딩이다.
D타워 광화문에서 배달의민족 애플리케이션으로 D타워 광화문 입점 업체에 주문하면, 딜리타워가 식음료를 전달해준다.
DL이앤씨는 우선 D타워 광화문 지하에 위치한 카페부터 시작해 점차 참여 업장을 확대하고서 D타워 광화문 전체를 비대면 배달 서비스가 가능한 공간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이후 배송 로봇의 기술과 활용성을 검증하면서 앞으로 주거·상업 시설에도 로봇의 활용 범위를 확장할 예정이다.
DL이앤씨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로봇과 건축물 내 게이트, 엘리베이터와의 연동 기술과 출입 동선 등 다양한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를 통해 로봇 활용에 최적화된 건축물 설계를 개발하고 다양한 서비스 모델을 검토한다.
나재현 DL이앤씨 주택사업본부 엔지니어링실장은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과 함께 주거, 상업, 업무 공간 속으로 서비스 로봇이 빠르게 도입될 것"이라며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도입을 통해 첨단 기술을 접목한 건축물뿐만 아니라 관련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요섭 우아한형제들 로봇사업실장은 "로봇 배송 서비스는 언택트 시대에 고객의 편의를 높이고 새로운 배달 수요를 창출해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우아한형제들의 향상된 배송 로봇 기술, 서비스 운용 능력을 입증하고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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