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주말리그] 승부처 집중력 빛났던 SK U11, 현대모비스에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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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U11부가 승부처 집중력을 앞세워 현대모비스 U11에 역전승을 거뒀다.
서울 SK U11은 16일 양구청춘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KBL 유소년 주말리그 울산 현대모비스 U11과의 결승리그 첫 경기에서 27-23으로 승리했다.
권내원의 쐐기 득점까지 터진 SK는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리그 1승 째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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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 U11은 16일 양구청춘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KBL 유소년 주말리그 울산 현대모비스 U11과의 결승리그 첫 경기에서 27-23으로 승리했다.
접전 속에 전재현이 7득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마지막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현대모비스는 김준서(11득점)와 박지오(10득점)가 분전했지만, 막판 집중력에서 밀린 것이 아쉬웠다.
시작부터 치열했던 전반은 현대모비스의 근소 우위였다. 현대모비스는 SK에게 리바운드 싸움에서 5-9로 밀렸지만, 야투 성공률이 보다 정확했다. 박지오와 김준서가 중심이 된 현대모비스는 전반을 12-7로 리드했다.
골밑을 철통 같이 지키며 승리를 이끈 전재현이 수훈 선수에 선정됐다. 경기를 마친 전재현은 "쉽지 않은 승부였는데, 결승에 올라가서 우승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초반에 좋지 않았지만 후반 들어 저 포함 동료들의 집중력이 살아나며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후반 역전승의 원동력은 어디에서 나왔을까. 이에 전재현은 "뒤질 때일수록 동료들이 토킹을 열심히 해줬다. 주눅들기도 했는데 (정)지수라는 친구가 잘할 수 있다고 힘을 북돋아줬다. 친구들의 힘 덕분에 역전승을 거둘수 있었다"라며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끝으로 전재현은 "개인 활약이 그리 만족스럽지 않다. 1경기가 남았는데 남은 경기에서는 기본적인 패스, 턴오버 등을 더 신경써서 꼭 우승하도록 하겠다"라며 정상을 바라봤다.
#사진_박상혁 기자
점프볼 / 서호민 기자 syb2233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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