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체스 아니라 다이어 방출시켜야" 토트넘 결정에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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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다빈손 산체스(24)가 아니라 에릭 다이어(27)를 내보내야 한다고 영국 축구 전문가 대니 밀스가 주장했다.
영국 풋볼인사이더에 따르면 토트넘은 새 감독 선임과 관계없이 다가오는 여름이적시장에서 산체스를 이적 명단에 올리기로 했다.
산체스는 라이언 메이슨 임시 감독 체제에서 에릭 다이어와 토비 알더베이럴트에게 밀려 출전 기회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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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다빈손 산체스(24)가 아니라 에릭 다이어(27)를 내보내야 한다고 영국 축구 전문가 대니 밀스가 주장했다.
영국 풋볼인사이더에 따르면 토트넘은 새 감독 선임과 관계없이 다가오는 여름이적시장에서 산체스를 이적 명단에 올리기로 했다.
산체스는 라이언 메이슨 임시 감독 체제에서 에릭 다이어와 토비 알더베이럴트에게 밀려 출전 기회가 줄었다. 맨체스터시티와 카라바오컵 결승전에서 실점에 대한 비판을 받은 이후 셰필드 유나이티드, 리즈 유나이티드와 리그 경기에 연속해서 결장했다.
밀스는 토트넘이 산체스를 파는 것이 옳은가라고 묻는 말에 "토트넘의 문제는 도허티가 부진했지만 전술이 갖춰진다면 윙백으로 포지션 변화가 쉬울 수 있다는 점"이라며 "레길론도 괜찮다. 즉 토트넘은 좋은 윙백 두 명을 보유하고 있다. 그렇다면 센터백을 두 명 배치할지, 쓰리백을 할지 결정해야 한다. 산체스는 좋은 파트너가 있다면 쓰리백에서 훌륭한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알더베이럴트는 (지금보다) 더 잘했을 때가 있었다. 하지만 젊어지지 않는다"며 "비록 산체스가 첫 번째 선택이 아니더라도 백업으로 훌륭할 수 있다. 알더베이럴트와 에릭 다이어보다 나은 선택지"라고 말했다.
토트넘에서 7번째 시즌을 치르고 있는 다이어는 팀에 가장 큰 애정을 갖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지난 4월 인터뷰에서 "죽은 뒤 내 유골을 토트넘 홈구장에 뿌렸으면 한다"고 말한 바 있다.
다이어와 산체스는 모두 2024년까지 계약돼 있다.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시장가치는 다이어가 2500만 유로, 산체스가 3500만 유로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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