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시티, 창단 137년 만에 FA컵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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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레스터시티가 구단 사상 첫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정상에 올랐다.
브랜든 로저스 감독이 이끄는 레스터시티는 1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 2020~2021시즌 FA컵 결승에서 1-0으로 이겼다.
레스터시티는 지난 2015~2016시즌 창단 132년 만에 정규리그 정상에 오르며 '우승 동화'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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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든 로저스 감독이 이끄는 레스터시티는 1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 2020~2021시즌 FA컵 결승에서 1-0으로 이겼다.
레스터시티는 후반 18분 유리 틸레만스(벨기에)의 결승골로 첼시를 물리쳤다. 첼시는 후반 44분 벤 칠웰이 레스터시티 골망을 갈랐지만, 비디오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득점이 취소됐다.
1884년 창단한 레스터시티는 137년 만에 FA컵 첫 챔피언이 됐다.
그야말로 4전5기다. 4차례 준우승(1948~1949, 1960~1961, 1962~1963, 1968~1969시즌) 끝에 5번째 도전 만에 거둔 값진 우승이다.
이번이 두 번째 ‘우승 동화’다. 레스터시티는 지난 2015~2016시즌 창단 132년 만에 정규리그 정상에 오르며 ‘우승 동화’를 썼다. 그리고 5년 만에 FA컵 정상에 오르며 또 한 번 감격을 맛봤다.
레스터시티는 이번 FA컵 우승으로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본선 진출권을 자동으로 확보했다. 정규리그 2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리그 3위인 레스터시티가 이대로 시즌을 마치면 유로파리그가 아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 나가게 된다.
반면 FA컵 8차례 우승을 달성했던 첼시는 이날 3년 만의 정상 탈환을 노렸지만 실패했다. 통산 7번째 준우승이다.
최현길 기자 choihg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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