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전 5기' 레스터시티, 첼시 꺾고 창단 137년 만에 FA컵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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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레스터시티가 첼시를 꺾고 창단 137년 만에 처음으로 FA컵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레스터시티는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후반 18분 터진 틸레만스의 25m 중거리 결승 골을 끝까지 지켜 1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레스터시티는 지금까지 FA컵에서 4차례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정상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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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레스터시티가 첼시를 꺾고 창단 137년 만에 처음으로 FA컵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레스터시티는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후반 18분 터진 틸레만스의 25m 중거리 결승 골을 끝까지 지켜 1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레스터시티는 지금까지 FA컵에서 4차례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정상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첼시는 이로써 5,000대 1이라는 우승 확률 전망 속에서 정상에 올랐던 2015-16 프리미어리그 우승 신화에 이어 또 한 번 기적 같은 우승을 일궈냈습니다.
반면, 첼시는 결정적인 기회마다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힌 데다 종료 직전 동점 골이 오프사이드로 무효 판정을 받아 통산 9번째 우승 꿈이 무산됐습니다.
YTN 김상익 [si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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