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컨소, 가락 쌍용1차 리모델링 수주..8천억 규모

윤지혜 기자 2021. 5. 1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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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컨소시엄이 공사비 8천억 원 규모의 가락 쌍용1차아파트 리모델링 공사를 수주했습니다.

쌍용건설 컨소시엄은 어제(15일) 개최된 가락 쌍용1차아파트 리모델링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투표에 참가한 조합원 1,330명 중 96.7% 찬성표를 확보해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총 2천64가구로 국내 리모델링 역대 최대규모이고 공사비 8천억 원도 역대 최대금액입니다.

쌍용건설이 컨소시엄은 쌍용건설 26%, 포스코건설 26%, 현대엔지니어링 25%, 대우건설 23%의 지분으로 구성됐습니다. 

지난 1997년 준공된 이 아파트는 3개 층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3층~24층 14개 동이 지하 5층~27층 14개 동으로 바뀝니다.

또한, 지하 5층까지 주차장이 신설돼 주차대수가 2,022대에서 3,590대로 늘어나고, 최상층에는 입주민을 위한 스카이 커뮤니티 3곳과 스카이루프탑가든 1곳이 조성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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