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신규확진 610명..백신 관련 중환자 의료비 지원
<출연 :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610명으로, 최근 급격한 증가도 감소도 없는 정체 국면이 길어지는 양상입니다.
내일부터는 접종 후 중증 이상반응이 있을 경우 백신과의 인과성이 불충분하더라도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는데요.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오아백신 접종과 관련한 전반적인 얘기도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600명 안팎으로 집계됐습니다. 검사 건수에 따라 400∼700명대를 오르내리는 상황이 4월 초부터 한 달 반째 이어지고 있어요?
<질문 2> 이런 가운데 지난달 말부터 고령층을 중심으로 위중증 환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고, 75세 이상 중증화율도 최근 20%까지 상승했습니다. 사망자도 덩달아 늘어나지 않을까 우려되는데요?
<질문 3> 내일부터 백신 접종 후 중증 이상반응이 일어나면, 백신과의 인과성이 충분하지 않아도 천만 원까지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시행일 이전 접종자도 소급 적용되는데요. 지원대상과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주신다면요?
<질문 4>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이 오는 토요일부터 다시 정상화됩니다. 1차 접종이 재개되면 2차 접종은 다시 잠시 휴지기로 들어가는데요. 정부가 2차 접종 분을 미리 비축하지 않고 1차 접종에 소진하기 때문에, 1차와 2차 접종 집중 기간을 번갈아 가며 운영합니다. 상반기 내내 이런 주기라고 보면 되는 건가요?
<질문 4-1>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역시 수급 불균형 문제로 지금은 2차 접종이 주로 이뤄지고 있는데요. 1차 접종은 27일부터 본격화됩니다. 정부 방침대로 상반기 안에 1,300만 명이 1차 접종을 마치려면 매주 130만 명 넘게 백신을 접종해야 하는데, 백신 수급만 된다면 접종 역량은 충분한 거죠?
<질문 5> 경찰과 소방, 해경 등 사회필수인력의 경우 모두 70% 이상의 1차 접종률을 기록했습니다. 7월에 2차 예방 접종을 맞으면 직군 내에서는 집단면역 형성이 되는데요. 사회 전체의 집단면역 형성을 앞당기는데도 영향을 줄까요?
<질문 6> 교육부가 2학기 유치원과 초·중·고교생 전면 등교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고3과 일부 교사를 제외하고는 백신 접종 계획이 마련되지 않아 우려를 낳고 있는데요. 7월 개편되는 거리두기와 연계하겠다고 하는데 등교 인원을 줄이지 않고도 전원 매일 대면 수업이 가능하리라 보세요?
<질문 7> 교육부가 전면 등교를 위해 시범 운영 중인 이동형 PCR 검사도 있죠. 학교 내 무증상 감염자를 선제 발견한다는 취지인데요. 열흘 간 67개 학교 4,669명의 학생과 교직원을 검사했는데 그중 1명이 확진됐습니다. 비용 대비 효과가 낮다며 전국 확대는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 어떻게 보세요?
<질문 8>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가 마스크 착용 규제를 완화한 뒤 이를 수용하는 민간 기업들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커피 체인점 스타벅스와 테마파크 월드 디즈니 월드에서도 백신 접종자는 마스크를 벗을 수 있다고 지침을 개정했는데요. 노마스크에 따른 영향을 우리도 주목해 봐야 할 것 같아요?
<질문 9> 국내 백신 업체들이 수만 명에 달하는 임상 대상자를 구하기 힘들어 인도네시아로 눈길을 돌리고 있습니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잘 통제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몇만 명의 임상 대상자를 구하기가 어렵기 때문인데요. 인도네시아에서 임상하는 게 더 유리하다고 보는 이유는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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