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시티, '난적' 첼시를 꺾고 사상 첫 FA컵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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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레스터시티가 첼시를 꺾고 1884년 구단 창단 이후 137년 만에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레스터시티는 16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 2020∼2021 FA컵 결승전에서 후반 18분 터진 유리 틸레만스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 1-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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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레스터시티가 첼시를 꺾고 1884년 구단 창단 이후 137년 만에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레스터시티는 16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 2020∼2021 FA컵 결승전에서 후반 18분 터진 유리 틸레만스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 1-0으로 승리했다. 레스터시티는 그동안 4차례 준우승(1948∼1949시즌, 1960∼1961시즌, 1962∼1963시즌, 1968∼1969시즌)의 아쉬움을 씻고 5번째 도전에서 우승의 기적을 이뤄냈다.
레스터시티는 2015∼2016시즌 132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해 ‘우승 동화’를 썼고, 5년 만에 FA컵 챔피언이라는 ‘우승 동화 시즌2’를 만들었다. 반면 FA컵 8차례 우승을 달성했던 첼시는 3년 만의 정상 탈환에 실패했다. 통산 7번째 준우승.
레스터시티는 이날 볼 점유율에서 36% 대 64%로 밀리고 슈팅 수에서도 6개(유효슛 1개)-13개(유효슛 3개)로 밀렸지만 골키퍼 카스페르 슈메이셸의 멋진 선방쇼를 앞세워 승리를 따냈다. 레스터시티는 0-0이던 후반 18분 중원에서 볼을 이어받은 틸레만스가 25m짜리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결승 골을 뽑았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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