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시티, 첼시 꺾고 잉글랜드 FA컵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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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레스터시티가 난적 첼시를 꺾고 5차례 도전 만에 FA컵 첫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2015-2016 시즌 창단 132년 만에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우승 동화'를 썼던 레스터시티는 5년 만에 'FA컵 챔피언'이라는 '우승 동화 시즌2'를 완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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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레스터시티가 난적 첼시를 꺾고 5차례 도전 만에 FA컵 첫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레스터시티는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FA(축구협회)컵 결승전에서 후반 18분 터진 유리 틸레만스의 결승골로 첼시를 1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이로써 레스터시티는 그동안 4차례 준우승(1948-1949시즌, 1960-1961시즌, 1962-1963시즌, 1968~1969시즌)의 아쉬움을 씻고 5번째 도전에서 1884년 구단 창단 이후 137년 만에 첫 FA컵 우승의 감격을 안았습니다.
2015-2016 시즌 창단 132년 만에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우승 동화'를 썼던 레스터시티는 5년 만에 'FA컵 챔피언'이라는 '우승 동화 시즌2'를 완성했습니다.
레스터시티는 FA컵 우승으로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본선 진출권을 확보했습니다.
레스터시티는 이번 시즌 EPL에서 3위를 달리고 있어 '톱4'를 유지하면 유로파리그 대신 챔피언스리그에 나설 수 있습니다.
FA컵 8차례 우승을 달성했던 첼시는 3년 만의 정상 탈환에 실패하며 통산 7번째 준우승을 기록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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