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610명..사망자 4명 늘어 누적 1900명

유선희 2021. 5. 1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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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16일 신규 확진자 수는 610명을 기록했다.

주말이었던 전날 검사건수가 대폭 줄면서 확진자 수도 함께 감소하는 '주말 영향'이 나타난 영향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10명 늘어 누적 13만1671명이라고 밝혔다.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3.48%(1만7520명 중 610명)로, 직전일 1.80%(3만7803명 중 681명)보다 대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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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오르며 초여름 같은 날씨를 보인 지난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냉풍기 바람을 쐬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16일 신규 확진자 수는 610명을 기록했다. 주말이었던 전날 검사건수가 대폭 줄면서 확진자 수도 함께 감소하는 '주말 영향'이 나타난 영향이다.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전파력이 더 센 해외유입 변이 바이러스까지 확산하고 있어 확진자 규모는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10명 늘어 누적 13만167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681명)보다 71명 줄었다.

최근 환자 발생 양상을 보면 기존 집단발병 사례의 확진자 규모가 커지는 데 더해 신규 일상감염도 잇따르면서 '4차 유행'이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63명→511명→635명→715명→747명→681명→610명이다. 이 기간 400명대·500명대가 각 1번, 600명대가 3번, 700명대가 2번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572명, 해외유입이 38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08명, 경기 156명, 인천 15명 등 수도권이 379명(66.3%)이다. 비수도권은 경남 44명, 부산 30명, 충북 19명, 광주·충남 각 14명, 전북·전남 각 13명, 울산·경북 각 11명, 제주 9명, 대구 6명, 강원 5명, 대전 4명 등 총 193명(33.7%)이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충북 음성군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 관련 누적 확진자가 교사와 원생 등 11명으로 늘었다. 경남 김해에서는 라마단 종료 기념행사 및 우즈베키스탄인 운영 식료품점 관련 확진자가 31명으로 늘었다.

제주에서는 제주시 대학교운동선수부 집단감염 확진자가 노래방·PC방·볼링장·대학생 모임 등으로 확산하면서 최소 61명이 현재까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누적 1900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4%다. 위중증 환자는 총 150명으로 전날과 같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1만7520건으로, 직전일 3만7803건보다 2만283건 적다.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3.48%(1만7520명 중 610명)로, 직전일 1.80%(3만7803명 중 681명)보다 대폭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41%(933만6614명 중 13만1671명)다.

유선희기자 view@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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