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스 감독, "챔스 결승 진출팀에게 이겨 FA컵 우승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브랜든 로저스 레스터 시티 감독이 2020-2021 잉글랜드 FA컵 우승에 기뻐했다.
로저스 감독이 이끄는 레스터 시티는 16일 새벽(한국 시간)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FA컵 결승전서 첼시에 1-0으로 승리했다.
레스터 시티는 후반 18분 유리 틸레망스의 선제골로 첼시를 꺾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 에 따르면, 로저스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레스터 시티가 거둔 성과에 대해 만족했다. 스카이스포츠>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
브랜든 로저스 레스터 시티 감독이 2020-2021 잉글랜드 FA컵 우승에 기뻐했다.
로저스 감독이 이끄는 레스터 시티는 16일 새벽(한국 시간)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FA컵 결승전서 첼시에 1-0으로 승리했다. 레스터 시티는 후반 18분 유리 틸레망스의 선제골로 첼시를 꺾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로저스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레스터 시티가 거둔 성과에 대해 만족했다. 로저스 감독은 “정말 좋은 경기였다.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한 팀을 상대로 한 경기라 힘들었다. 그래서 이 승리에 가치가 있다. 틸레망스의 골은 훌륭했고, 카스퍼 슈메이켈의 선방도 특별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의 플레이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 선수들은 용기를 가슴에 품고 승부에 임했다. 서포터를 비롯해 클럽 회장님과 그 가족을 위해서라도 이겨야 한다는 목표를 갖고 임했다. 그걸 실현할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레스터 시티의 이번 우승은 지난 2018년 10월 전 세계 축구팬들을 충격에 빠뜨린 헬기 사고 당시 비차이 시와타나프라파 전 회장 등 목숨을 잃은 이들을 위로하는 성과라는 점에서 커다란 의미를 지닌다. 실제로 경기가 끝난 후 레스터 시티 선수들은 비차이 전 회장을 위한 특별한 셀러브레이션을 해 주목을 받았다. 로저스 감독이 클럽 회장과 가족을 위해 이겨야 했다는 말 역시 이 사고를 추모하기 위해서 나온 발언이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