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단 감독, 1주일 전 선수들에게 "시즌 끝나면 떠난다" 통보

김태석 2021. 5. 1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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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2020-2021시즌 종료 후 사령탑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AFP 통신에 따르면 지단 감독은 1주일 전 선수들에게 시즌이 끝난 후 팀을 떠날 것이라고 통보했다고 한다.

한편 스페인 매체 <온다 세로> 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2020-2021시즌이 끝난 후 지단 감독을 대신해 이미 여러 명장급 지도자들을 영입 리스트에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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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단 감독, 1주일 전 선수들에게 "시즌 끝나면 떠난다" 통보



(베스트 일레븐)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2020-2021시즌 종료 후 사령탑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AFP 통신에 따르면 지단 감독은 1주일 전 선수들에게 시즌이 끝난 후 팀을 떠날 것이라고 통보했다고 한다. 정확히는 지난 10일 벌어졌던 2020-2021 스페인 라 리가 36차운드 세비야전이 끝난 후였다.

그렇지만 지단 감독은 15일 공식 기자회견에서는 원론적인 답을 남긴 바 있다. 지단 감독은 “변화를 꾀해야 할 때가 가끔 오곤 한다”라면서도, “지금 상황에서는 같은 얘기를 할 수밖에 없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며, 나는 이 팀에 있으니 내일 주어진 경기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직까지는 살아남아 있는 2020-2021 라 리가 우승 가능성을 최대한 살리는 데 집중하겠다는 뜻이었다.

한편 스페인 매체 <온다 세로>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2020-2021시즌이 끝난 후 지단 감독을 대신해 이미 여러 명장급 지도자들을 영입 리스트에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전 유벤투스 감독, 요아힘 뢰브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등이 레알 마드리드의 차기 사령탑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클럽 레전드 라울 곤잘레스도 후보로 거론된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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