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 '빅스마일데이' 객단가 12%↑..할인쿠폰 효과

빅스마일데이 객단가 증가 [이베이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이베이코리아는 온라인몰 G마켓·옥션·G9에서 진행한 쇼핑 행사 '빅스마일데이'의 판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달 10∼14일 결제 건당 구매액(객단가)이 작년 행사 때보다 12%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유아동·출산 상품군 객단가는 24% 증가했고, 가전·디지털 상품군(15%), 식품·음료(14%), 의류·패션잡화(7%) 등도 높아졌다.

이베이코리아는 최대 30만원 할인쿠폰을 일반고객에게도 제공한 전략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

이베이코리아 김태수 영업본부장은 "할인 쿠폰을 활용해 평소 쉽게 구매하기 힘들었던 고가의 가전제품이나 자녀를 위한 용품에 통 큰 소비를 이어가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베이코리아는 16~18일 사용 가능한 최대 30만원 할인쿠폰을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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