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기원, 골프존, '2021 레노마 골프 GTOUR 남자대회 3차'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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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원이 GTOUR 3차 정상에 올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된 이 날 경기에서 하기원은 두 번의 이글을 기록하는 등 초반부터 선두 자리를 유지하며 최종 합계 18언더파로 대회 우승을 거머쥐었다.
경기 초반 7언더파로 선두권과 격차를 보이던 이상혁은 놀라운 뒷심을 발휘하며 2라운드에서 10언더파를 기록, 하기원과 1타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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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하기원이 GTOUR 3차 정상에 올랐다.
하기원은 지난 15일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2021시즌 레노마 골프 GTOUR 남자대회(GTOUR MEN’S) 3차’ 결선에서 최종 합계 18언더파(1라운드 11언더파, 2라운드 7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다. GTOUR 남자대회 개인 통산 6승을 달성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된 이 날 경기에서 하기원은 두 번의 이글을 기록하는 등 초반부터 선두 자리를 유지하며 최종 합계 18언더파로 대회 우승을 거머쥐었다.
경기 초반 7언더파로 선두권과 격차를 보이던 이상혁은 놀라운 뒷심을 발휘하며 2라운드에서 10언더파를 기록, 하기원과 1타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반면 이성훈과 김민수는 1라운드에서 10언더파를 기록하며 우승을 향해 가는 듯했으나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지고 못하고 2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적어내며 김요한, 손동주와 함께 공동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하기원은 “매번 우승을 할 때마다 새로운 기분이고 벅찬 감동을 느낀다”라며 “늘 많은 관심과 함께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 영광을 돌리고 싶고 이런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골프존과 레노마 골프를 비롯한 모든 대회 후원사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골프존 투비전 프로(TWOVISION PRO) 투어모드로 진행된 3차 결선에는 총 60명(20시즌 GTOUR 우승자(6명), 21시즌 GTOUR 우승자(1명), 예선통과자, 추천, 초청, 군시드)의 참가자가 출전해 우승을 향한 선의의 경쟁을 펼쳤으며, 1라운드 성적 1위부터 40위까지의 선수가 2라운드에 진출해 1일 2라운드 총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성적 합산 방식으로 최종 승자를 가렸다. 대회 코스는 경상북도 칠곡군에 위치한 세븐밸리 CC(SEVEN, VALLEY) 코스로 치러졌다.
사진=골프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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