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농가 2곳 신품종 깻잎 변색 등 피해..원인균 확인 나서

심규석 2021. 5. 1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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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의 깻잎 재배 농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피해가 발생했다.

16일 옥천군에 따르면 군서면의 농가 2곳에서 재배하는 깻잎이 한 달 전부터 흑갈색으로 변하기 시작했고, 생육마저 저하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두 농가의 깻잎 품종은 상엽, 소미랑으로 국내에서 육성한 우수 신품종이다.

군 관계자는 "상엽, 소미랑 종자 재배 포장에서만 산발적으로 피해가 발생했다"며 "증상이 나타난 지 한 달가량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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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충북 옥천의 깻잎 재배 농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피해가 발생했다.

잎의 일부가 흑갈색으로 변한 깻잎 [옥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6일 옥천군에 따르면 군서면의 농가 2곳에서 재배하는 깻잎이 한 달 전부터 흑갈색으로 변하기 시작했고, 생육마저 저하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두 농가의 깻잎 품종은 상엽, 소미랑으로 국내에서 육성한 우수 신품종이다.

두 농가는 지난해 시범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서 종자를 공급받아 올해 재배를 시작했다.

이상 증상은 수확 단계에 접어들면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상엽, 소미랑 종자 재배 포장에서만 산발적으로 피해가 발생했다"며 "증상이 나타난 지 한 달가량 된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은 이달 초 시료를 채취, 원인균을 찾고 있다.

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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