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여수산단 공장에서 염소가스 누출.. 올해만 두번째

송기영 기자 2021. 5. 16. 09: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여수시 LG화학(051910) 공장에서 염소가스가 누출됐다.

16일 0시 13분께 전남 여수시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LG화학 공장에서 염소가스가 누출돼 가스 감지기가 작동했다.

LG화학 여수공장에서는 지난달 30일에도 염소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했다.

염소가스는 화학물질관리법상 유해화학물질, 그중에서도 사고 위험성이 높은 물질인 '사고 대비 물질'로 분류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남 여수시 LG화학(051910) 공장에서 염소가스가 누출됐다. 이 공장은 지난 달 30일에도 같은 사고가 발생했었다.

16일 0시 13분께 전남 여수시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LG화학 공장에서 염소가스가 누출돼 가스 감지기가 작동했다. 여수 119화학구조센터 등이 염소가스 농도를 0ppm으로 확인한 오전 1시 35분께 비상 방제가 마무리됐다. 이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다.

전남 여수 석유화학단지에 자리잡은 LG화학 공장./조선DB

소방 당국은 누출된 가스의 양이 많지 않은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 LG화학 여수공장에서는 지난달 30일에도 염소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했다. 여수 화학재난 합동방재센터는 당시 사고조사를 통해 화학물질관리법 위반사항 4건을 적발했다.

염소가스는 화학물질관리법상 유해화학물질, 그중에서도 사고 위험성이 높은 물질인 ‘사고 대비 물질’로 분류된다. 흡입 시 호흡기관에 영향을 미쳐 구토, 폐부종, 호흡 곤란을 유발하고, 피부와 안구 등에 노출되면 화학적 화상, 피부염, 안구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