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에서 즐기는 생일잔치' 옥천군 매달 소외계층 자녀 초청

심규석 2021. 5. 1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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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지역 저소득층과 한부모·조손가정 학생들을 위한 생일잔치가 다음 달부터 매달 1차례씩 전통문화체험관에서 열린다.

옥천군은 '한옥에서 즐기는 생일잔치' 행사 계획을 세우고 9개 읍·면별로 대상자를 추천받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매달 생일이 끼어 있는 초등학교 1∼3학년생 10명을 선정, 전통문화체험관으로 초대해 케이크를 전달하고 사진을 촬영해 액자에 끼워 선물할 계획이다.

생일잔치 대상 학생은 가족이나 친구도 3명 초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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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충북 옥천지역 저소득층과 한부모·조손가정 학생들을 위한 생일잔치가 다음 달부터 매달 1차례씩 전통문화체험관에서 열린다.

옥천 전통문화체험관 [옥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옥천군은 '한옥에서 즐기는 생일잔치' 행사 계획을 세우고 9개 읍·면별로 대상자를 추천받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매달 생일이 끼어 있는 초등학교 1∼3학년생 10명을 선정, 전통문화체험관으로 초대해 케이크를 전달하고 사진을 촬영해 액자에 끼워 선물할 계획이다.

부채·보석함·병풍 꾸미기나 헤어 액세서리 만들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체험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생일잔치 대상 학생은 가족이나 친구도 3명 초대할 수 있다.

군은 읍·면별 참여 대상 학생이 없는 경우 미취학 아동이나 초등학교 6학년생까지 선정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연말까지 생일잔치를 추진하면서 호응이 좋을 경우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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