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5월의 에메랄드, 그 정체는

장병호 2021. 5. 1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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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에서 새로운 복면가수 8인의 듀엣무대와 지난주 가왕석에 등극한 '5월의 에메랄드'의 모습이 공개된다.

'5월의 에메랄드'는 지난주 압도적인 가창력과 애절한 감성으로 가왕석에 등극했다.

한편 판정닥석 '전문가존(zone)'의 윤상은 이날 방송에서 복면가수 듀엣조의 투표 결과에 분노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복면가왕'은 16일 오후 6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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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16일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에서 새로운 복면가수 8인의 듀엣무대와 지난주 가왕석에 등극한 ‘5월의 에메랄드’의 모습이 공개된다.

16일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사진=MBC)
‘5월의 에메랄드’는 지난주 압도적인 가창력과 애절한 감성으로 가왕석에 등극했다. 박정현 ‘미아’, 박효신 ‘야생화’를 원곡자 못지않은 소화력으로 완벽하게 불러 극찬을 받았다.

또한 가왕석 등극 직후 울먹이며 “할 수 있는 게 노래뿐이라 했을 뿐인데 감사하다”고 밝히며 연일 화제에 올라 그 정체에 대한 궁금증도 증폭되고 있다.

한편 판정닥석 ‘전문가존(zone)’의 윤상은 이날 방송에서 복면가수 듀엣조의 투표 결과에 분노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투표 결과를 확인한 윤상은 “노래를 이렇게 잘 했는데 떨어지다니. 1라운드 탈락은 말도 안 되는 분이다”라고 아쉬움을 담은 역정을 냈다는 후문이다.

또한 90년대를 대표하는 록 밴드 플라워의 보컬 고유진은 한 복면가수의 무대를 본 뒤 열정적인 추리에 나선다. 그러나 밴드 출신의 후배 육중완은 “밴드 보컬은 맞는 거 같다. 그런데 누군지는 모르겠다”며 오리무중에 빠진 듯한 모습을 보여 궁금증이 커질 전망이다.

‘복면가왕’은 16일 오후 6시 20분 방송된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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