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즐라탄, 부상으로 유로 2020 출전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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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부상으로 인해 유로 2020 출전이 불발됐다.
스웨덴 축구협회는 15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얀네 안데르손 감독에게 부상으로 이번 여름 유로 2020 대회에 참가할 수 없다고 알렸다"고 전했다.
즐라탄은 지난 유로 2016 E조 예선 3라운드 벨기에와의 맞대결 끝으로 대표팀 은퇴를 공식 선언했다.
당시 그는 조지아와 경기에서 출전하며 본격적으로 유로 대회 참가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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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부상으로 인해 유로 2020 출전이 불발됐다.
스웨덴 축구협회는 15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얀네 안데르손 감독에게 부상으로 이번 여름 유로 2020 대회에 참가할 수 없다고 알렸다"고 전했다.
즐라탄은 지난 유로 2016 E조 예선 3라운드 벨기에와의 맞대결 끝으로 대표팀 은퇴를 공식 선언했다. 당시 그의 대표팀 기록은 통산 116경기 62골 17도움. 이는 스웨덴 대표팀 최다 득점 기록이었다.
대표팀은 은퇴했으나, 파리 생제르맹과 AC밀란에서 건재한 모습을 보여주며 커리어를 계속 이어갔다. 그러던 중 즐라탄이 대표팀에 깜짝 복귀한다는 소문이 등장했고, 이는 현실로 이뤄졌다.
즐라탄은 지난 3월 자신의 SNS를 통해 '신의 귀환'이라는 문구와 함께 대표팀 복귀 합의 소식을 알렸다. 2016년 대표팀 은퇴 이후 약 5년 만에 바이킹 군단에 합류하게 된 것이다. 당시 그는 조지아와 경기에서 출전하며 본격적으로 유로 대회 참가를 준비했다.
하지만 그의 꿈은 부상으로 인해 무산됐다. 즐라탄은 지난주 유벤투스전에서 무릎 부상을 입었다. 이후 재활에 전념했지만, 6월 12일 대회 개막까지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됐다. 만 40세에 접어들면서 마지막 메이저 대회 참가 도전은 결국 접게 됐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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