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와 나달의 57번째 만남, 통산 29승 27패로 조코비치 앞서

김홍주 2021. 5. 16.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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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와 3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의 통산 57번째 맞대결이 성사되었다.

조코비치와 나달은 15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계속된 이탈리아오픈(ATP 1000, 클레이) 준결승에서 승리하며 결승에서 진검 승부를 펼치게 되었다.

나달이 이탈리아오픈에서 우승하게 되면 조코비치가 갖고 있는 마스터스 최다 우승 36회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미리보는 롤랑가로스 파이널인 조코비치와 나달의 이탈리아오픈 결승전은 16일 밤 12시(한국시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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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롤랑가로스 결승에서 만났을 때의 조코비치와 나달(오른쪽)

세계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와 3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의 통산 57번째 맞대결이 성사되었다.

조코비치와 나달은 15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계속된 이탈리아오픈(ATP 1000, 클레이) 준결승에서 승리하며 결승에서 진검 승부를 펼치게 되었다. 조코비치는 홈코트의 로렌조 소네고에게 6-3 6-7(5) 6-2로 승리를 거두었으며, 나달은 레일리 오펠카(미국)에게 6-4 6-4로 승리했다.

지금까지의 맞대결 성적은 조코비치가 29승 27패로 근소하게 앞서있다. 하지만 가장 최근 대결은 지난해 롤랑가로스 결승에서 나달이 6-0 6-2 7-5로 완승을 거두었다. 클레이 코트에서의 성적도 18승 7패로 나달이 앞서있다.

나달이 이탈리아오픈에서 우승하게 되면 조코비치가 갖고 있는 마스터스 최다 우승 36회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우천 연기로 인해 토요일에 연속 매치를 가진 조코비치는 "회복할 시간이 많지 않다. 라파를 상대로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정상적인 다리가 필요하다"며 체력 회복을 관건으로 삼았다.

미리보는 롤랑가로스 파이널인 조코비치와 나달의 이탈리아오픈 결승전은 16일 밤 12시(한국시간) 열린다.

김홍주 기자 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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