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상대할 김하성 "한국과 다르게 던지던데..재밌을 거 같다" [인터뷰]

김재호 2021. 5. 16.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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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레스 내야수 김하성(25)은 하루 뒤 있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좌완 김광현(32)과 맞대결에 대해 말했다.

김하성은 16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화상인터뷰에서 하루 뒤 상대 선발로 예고된 김광현과 대결에 대해 "그냥 재밌을 거 같다"며 생각을 전했다.

김하성은 KBO리그에서 키움히어로즈 선수로 뛰면서 당시 SK와이번스 선발이었던 김광현의 공을 자주 상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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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내야수 김하성(25)은 하루 뒤 있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좌완 김광현(32)과 맞대결에 대해 말했다.

김하성은 16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화상인터뷰에서 하루 뒤 상대 선발로 예고된 김광현과 대결에 대해 "그냥 재밌을 거 같다"며 생각을 전했다.

김하성은 KBO리그에서 키움히어로즈 선수로 뛰면서 당시 SK와이번스 선발이었던 김광현의 공을 자주 상대했다. 통산 상대 전적 30타수 10안타 4타점 1볼넷 5삼진. 홈런은 없었지만, 3할 타율을 기록했다.

지난 2019년 7월 "제7회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날" 시상식에서 함께한 김하성(맨 왼쪽)과 김광현(맨 오른쪽). 사진= MK스포츠 DB
그는 "(김광현의 공을) 많이 쳐보기는 했다"고 말하면서도 "그날 컨디션에 따라 달라지는 거 같다. 내일보다 오늘 경기에 더 집중해야할 거 같다"며 당장 이날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메이저리그에서 줄곧 낯선 투수들을 상대하던 그에게 익숙한 투수를 상대하는 것은 반가운 일일 터. 그럼에도 그는 "한국에서 던지던 것과 바뀐 부분이 있다"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맞대결하기전까지는 둘은 같은 도전을 택한 선후배 사이다. 김하성은 아직 김광현과 개인적으로 만날 기회는 없었다고 밝혔다. "어제 나오면 인사하려고 했는데 나오지 않았다"며 이날 경기전에 만나면 인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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