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이바이러스 균주 49개 기관에 분양.. 백신·치료제 개발에 활용

이상훈 기자 2021. 5. 16.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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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에 대항하기 위한 백신, 치료제 개발에 관심이 모아진다.

정부는 코로나19 균주와 변이 균주를 분양해 치료제, 백신, 진단기술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변이는 바이러스 전파력과 위험도, 치료제 및 백신에 대한 회피력 등의 문제를 야기한다"며 "앞으로 코로나 변이는 계속해서 발견될 수 있는 만큼 거리두기와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최선책"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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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에 대항하기 위한 백신, 치료제 개발에 관심이 모아진다. 정부는 코로나19 균주와 변이 균주를 분양해 치료제, 백신, 진단기술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사진=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에 대항하기 위한 백신, 치료제 개발에 관심이 모아진다. 정부는 코로나19 균주와 변이 균주를 분양해 치료제, 백신, 진단기술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16일 방역당국의 '코로나19 바이러스 분양 현황'에 따르면 296개 기관에 1363건이 분양됐다. 변이바이러스는 49개 기관에 총 326주가 전달된 것으로 확인됐다. 분양된 균주는 백신과 치료제, 진단기술 개발에 활용된다.

지난 5월12일 추가로 확보된 인도 변이바이러스 경우는 품질 확인과 자원화가 완료되는 시점인 5월28일부터 분양이 시작될 예정이다.

세계보건기구는 최근 인도에서 발견된 변이를 주요 변이로 추가했다. WHO가 분류한 주요 변이바이러스는 영국과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이었다.

방역당국은 "변이는 바이러스 전파력과 위험도, 치료제 및 백신에 대한 회피력 등의 문제를 야기한다"며 "앞으로 코로나 변이는 계속해서 발견될 수 있는 만큼 거리두기와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최선책"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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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기자 kjupres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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