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필수템, 상비약 잊으신 건 아니죠?

[머니S리포트- 건강한 여름 나는 법.. "미리 준비하세요"②] 여름철 필수 상비약

[편집자주]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땀이 흐르는 찜통더위는 신체능력을 크게 떨어뜨리는 위험요소다. 고온에 오랫동안 노출되면 혈액순환에 영향을 미쳐 현기증을 유발하고 급성 피로로 이어진다. 잠 못 이루는 열대야도 우리 몸을 지치게 한다. 피로감·집중력 저하·두통·소화불량 등이 대표적인 열대야 증후군이다. 여름철에는 식중독 위험도 높아진다.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는 음식이 잘 상하고 세균도 쉽게 번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여름철 건강관리 비법으로 충분한 비타민과 수분 섭취 및 가벼운 운동 등을 추천한다. 적절한 약물요법도 건강한 여름 나기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찜통더위와 열대야 증후군 극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일반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소개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며 일상에 제약을 받고 있지만 계절은 어느덧 휴가 시즌인 여름으로 바뀌고 있다. 고온 다습한 여름철 건강도 지키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도와주는 ‘필수템’엔 무엇이 있을까. 제약사들이 올 여름 야심 차게 준비한 여름철 필수 상비약을 알아봤다./사진=이미지투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며 일상에 제약을 받고 있지만 계절은 어느덧 휴가 시즌인 여름으로 바뀌고 있다. 고온 다습한 여름철 건강도 지키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도와주는 ‘필수템’엔 무엇이 있을까. 제약사들이 올 여름 야심 차게 준비한 여름철 필수 상비약을 알아봤다.

일동제약은 유아용정장제로 널리 알려진 ‘비오비타’가 전 연령대를 위한 제품으로 리뉴얼됐다고 밝혔다. /사진=일동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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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여름철 배탈, 온 가족 ‘비오비타’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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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에는 장 건강이 나빠지기 쉽다. 더위로 찬 음식을 찾는 횟수가 많고 식중독이나 배탈을 앓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럴 땐 몸에 좋은 유산균을 섭취하는 게 장 건강에 효과적이다.

일동제약은 유아용정장제로 널리 알려진 ‘비오비타’가 전 연령대를 위한 제품으로 리뉴얼됐다고 밝혔다.

일동제약은 기존 비오비타의 특장점을 살리고 성분을 보강했다. 온 가족이 섭취하는 만큼 유기농·고품질 원료를 사용했다는 게 이들의 설명. 비오비타의 핵심 원료인 낙산균은 여름철 발생하기 쉬운 질병인 설사 등 장 트러블을 개선한다. 열에 강해 90도에도 생존율이 높아 분유나 이유식에 타 먹일 수 있다.

비오비타 시리즈는 유아용인 ‘비오비타 배배’와 만 3세 이상 유아부터 성인을 위한 ‘비오비타 패밀리’ 등 2종으로 구성돼있다.

동아제약은 잇몸 전용 가글 제품인 ‘검가드 오리지널’을 여름철 필수 아이템으로 선정했다. 잇몸 보호 성분 판테놀과 항염 성분 글리시리진산이칼륨 등이 포함돼있고 세틸피리디늄염화물수화물은 잇몸질환 원인균을 없앤다./사진= 동아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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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검가드로 ‘30초’ 가글 하면 구강관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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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장마로 불쾌지수가 높아지는 여름철이면 시원한 음식을 찾게 된다. 팥빙수·냉면·맥주 등은 여름철 대표 먹을거리지만 자칫 치아에 독으로 작용할 수 있다. 특히 잇몸병을 앓는 어르신은 치아가 손상될 위험이 더 커진다. 입안 상처에 세균이 침투하면 예기치 못한 전신 질환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

동아제약은 잇몸 전용 가글 제품인 ‘검가드 오리지널’을 여름철 필수 아이템으로 선정했다. 잇몸 보호 성분 판테놀과 항염 성분 글리시리진산이칼륨 등이 포함돼있고 세틸피리디늄염화물수화물은 잇몸질환 원인균을 없앤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입맛이 부쩍 줄거나 입이 자주 마르는 어르신들에겐 세균 번식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며 “검가드로 30초씩 관리하면 칫솔이 닿지 못하는 굴곡진 잇몸까지 청결하게 유지할 수 있어 구강관리에 도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존 제품엔 비타민 등만 첨가했지만 JW중외제약 인공눈물 프렌즈아이드롭은 포도당과 멘톨 성분이 추가로 함유해 출시했다. /사진=JW중외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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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오존 심한 여름, 프렌즈로 눈 깨끗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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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이 강한 여름엔 눈 건강을 유의해야 한다. 오존 농도가 높아지면 대기오염이 악화되고 이때 안구건조증 발생 위험이 커진다. JW중외제약은 안구세척은 물론 영양공급까지 챙길 수 있는 ‘프렌즈아이드롭’을 추천한다.

기존 제품엔 비타민 등만 첨가했지만 JW중외제약 인공눈물 프렌즈아이드롭은 포도당과 멘톨 성분이 추가로 함유해 출시했다. 포도당은 눈에 영양을 공급하며 멘톨은 눈을 상쾌하게 해 준다. 어떤 종류의 콘택트렌즈를 착용해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보존제가 렌즈에 흡착되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

프렌즈아이드롭은 ▲자연 눈물에 가장 가까운 성분인 ‘순’ ▲멘톨 성분이 함유돼 시원한 느낌을 주는 ‘쿨’ ▲멘톨 성분이 많아 강한 청량감을 주는 ‘쿨하이’ 등 3종이 있다.

보령제약은 여름 감기엔 진해거담제 용각산 시리즈가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보령제약 관계자는 “여름은 에어컨 바람 때문에 기침·가래 등 증상이 발생하기 쉽다”며 “용각산 시리즈는 기침을 진정시키는 데 효과적이고 염증 완화에도 좋다”고 말했다./사진=보령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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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맛과 향 잡은 용각산으로 여름 감기 걱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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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폭염과 열대야가 예상되면서 여름 감기를 걱정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감기는 고열·기침 등 증상이 코로나19와 유사해 관리에 더욱 유념해야 한다.

보령제약은 여름 감기엔 진해거담제 용각산 시리즈가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보령제약 관계자는 “여름은 에어컨 바람 때문에 기침·가래 등 증상이 발생하기 쉽다”며 “용각산 시리즈는 기침을 진정시키는 데 효과적이고 염증 완화에도 좋다”고 말했다.

용각산은 길경(도라지의 약재명)·세네가·행인·감초 등 순수 생약성분으로 구성돼있다. 길경은 붓기를 치료하고 기침을 멈추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길경 속 사포닌은 가래를 용해시키고 기관지 내벽을 보호하는 뮤신 분비를 촉진시키기 때문.

보령제약은 생약성분 특유의 냄새 때문에 복용을 꺼리는 젊은 층을 타게팅하기 위해 ‘용각산쿨’을 출시해 시장 확대에도 나섰다. 용각산쿨은 복숭아와 민트향이 첨가돼 거부감이 없다는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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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름 기자 ar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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