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전 제외' 아브라함 여친, SNS로 투헬 저격.."내 남친 왜 빼!"

하근수 기자 2021. 5. 1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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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 패배도 모자라 또 다른 이슈가 발생했다.

타미 아브라함의 여자 친구가 토마스 투헬 감독을 SNS에서 저격했다.

이날 명단에서 제외된 아브라함의 여자친구 리 먼로가 SNS를 통해 투헬 감독을 저격한 것이다.

아브라함은 투헬 감독 부임 이후 줄곧 교체 자원으로만 활용되고 있으며 첼시는 최근 새로운 공격수 영입을 원한다는 소문까지 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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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결승전 패배도 모자라 또 다른 이슈가 발생했다. 타미 아브라함의 여자 친구가 토마스 투헬 감독을 SNS에서 저격했다.

첼시는 16일 오전 1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FA컵 결승전에서 레스터 시티에 0-1로 패배했다. 첼시는 이날 패배로 2년 연속 FA컵 준우승에 머물며 좌절했다.

전체적인 주도권을 잡았던 첼시로선 뼈아픈 패배일 수밖에 없다. 이날 첼시는 경기 내내 볼 점유율과 함께 레스터를 강하게 압박했다. 하지만 후반 18분 유리 틸레만스에게 내준 실점이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종료 직전 터진 벤 칠웰의 득점이 VAR로 취소되며 아쉬움은 배가 됐다.

이날 패배로 첼시는 2년 연속 FA컵 결승전에서 좌절하며 이번에도 눈앞에서 트로피를 놓쳤다. 또한 투헬 감독의 첼시 부임 후 첫 우승 기회 역시 아쉽게 날아가고 말았다.

패배 이후 또 하나의 사건이 발생했다. 이날 명단에서 제외된 아브라함의 여자친구 리 먼로가 SNS를 통해 투헬 감독을 저격한 것이다. 먼로는 "도대체 당신은 어떻게 팀 내 최고 득점자를 명단에서 제외하고 결승전에 나서는 결정을 했나? 벤치도 아니고? 말도 안 돼"라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 먼로의 게시물은 언론의 주목을 받으며 삭제됐다.

먼로의 주장대로 아브라함은 이번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12골을 터뜨리며 팀 내 최고 득점자에 올라있다. 더욱이 FA컵에선 3경기 출전해 4골을 성공시키며 결승 진출을 견인했다. 하지만 이날 투헬 감독의 선택은 티모 베르너였고, 베르너는 이렇다 할 장면을 만들지 못한 채 교체됐다.

아브라함은 투헬 감독 부임 이후 줄곧 교체 자원으로만 활용되고 있으며 첼시는 최근 새로운 공격수 영입을 원한다는 소문까지 돌고 있다. 아브라함 또한 복수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과 연결되고 있는 상황이다. '램파드의 유산' 중 하나인 아브라함이 첼시에서 점점 빛을 잃어가고 있다. 

사진= 리 먼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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