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Q 희비 갈린 3N.. 2분기 누가 웃을까

강소현 기자 2021. 5. 16.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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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N(넥슨·엔씨소프트· 넷마블)이 2021년 1분기 실적에서 희비가 갈렸다.

 지난해 11월 출시한 세븐나이츠2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성장한 넷마블과 달리 엔씨소프트는 코로나 특수를 누렸던 전년 대비 저조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특히 지난해 출시한 모바일 신작들의 흥행이 지속되며 1분기 모바일 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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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N(넥슨·엔씨소프트· 넷마블)이 2021년 1분기 실적에서 희비가 갈렸다. 사진은 (왼쪽부터) 넷마블 '제2의나라'와 엔씨소프트 '트릭스터M'. /사진제공= 각 사
3N(넥슨·엔씨소프트· 넷마블)이 2021년 1분기 실적에서 희비가 갈렸다. 지난해 11월 출시한 세븐나이츠2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성장한 넷마블과 달리 엔씨소프트는 코로나 특수를 누렸던 전년 대비 저조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넥슨은 무난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마냥 웃을 수 는 없는 상황이다. 엔씨소프트·넷마블과 달리 2분기 출시효과를 볼 만한 신작이 없는 탓이다. 



2021년 1Q 실적, 엔씨소프트 울고, 넷마블 웃었다


엔씨소프트(이하 '엔씨')는 2021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5124억원, 영업이익은 56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9%, 76.5% 감소한 수치다. 인건비와 마케팅비 등 영업 비용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핵심 수익원인 ‘리니지M’의 매출이 전분기 대비 18.4% 하락한 1726억원을 기록한 것이 눈에 띈다.


넥슨은 매출액 883억엔(약 9277억원), 영업이익 433억엔(약 4551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 4% 증가한 수치다. 모바일 게임 매출 증가와 한국 지역 주요 라이브게임의 호실적, 일본과 북미·유럽, 기타 지역 등 글로벌 지역의 고른 성장세가 이번 실적에 견인했다. 특히 지난해 출시한 모바일 신작들의 흥행이 지속되며 1분기 모바일 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 한국 지역 모바일 게임 매출 역시 지난해 1분기 대비 42%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넷마블은 3N 중 성장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5704억원, 영업이익은 165.7% 늘어난 54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출시한 모바일 수집형 MMORPG ‘세븐나이츠2’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면서 실적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넷마블은 2021년 1분기 매출 5704억원, 영업이익은 542억원을 기록했다. 사진은 세븐나이츠2. /사진제공=넷마블



2분기 신작 몰려온다… 엔씨 '트릭스터M'-넷마블 '제2의나라'


2분기 실적과 관련해선 3N의 전망이 엇갈렸다. 당장 2분기 기대작이 부재한 넥슨과 달리 엔씨와 넷마블은 2분기 실적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엔씨는 올해 2분기 ‘블레이드&소울2’(블소2)와 ‘트릭스터M’ 등 신작 2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춤한 매출에도 엔씨가 자신감을 보일 수 있었던 이유다. 특히 오는 20일 출시를 앞둔 트릭스터M은 지금까지 엔씨가 확보하지 못한 성별과 연령대 유저를 늘리는 동시에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대중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블소2에 대한 기대치도 높다. 이장욱 엔씨 IR 실장은 “사전 캐릭터 생성 속도가 리니지2M과 비교해 빠르다. 사전 예약자의 연령대도 20대부터 50대까지 넓다”고 강조했다. 

넷마블도 상반기 기대작인 '제2의나라'를 출시한다. 지스타2019에서 처음 선보여진 이후 2년 만에 베일을 벗은 이 게임은 일본 애니메이션 스토디오인 지브리의 대표 IP(지식재산권)인 ‘니노쿠니’를 모바일게임으로 제작한 게임으로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제2의나라' 사전예약자 수와 관련 "이전에도 사전예약자 지표와 관련해 공개한 바 없다"면서도 "예상과 같이 긍정적"이라고 짧게 답하며 기대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제2의나라'는 오는 6월10일 한국·일본·대만·홍콩·마카오 5개 지역에 동시 출시할 계획이다. 5개 지역을 제외한 글로벌 서비스는 2022년 상반기를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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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현 기자 kang42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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