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인절스에서 방출된 'MLB 전설' 푸홀스 '옆집' 다저스 입단

천병혁 2021. 5. 16. 06: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에서 전격 방출된 앨버트 푸홀스(41)가 이웃집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와 MLB.com 등 현지 매체들은 16일(이하 한국시간) 푸홀스가 다저스와 잔여 시즌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푸홀스는 은퇴 위기에 몰렸으나 다저스가 전격 푸홀스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으로 잔여 시즌 계약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앨버트 푸홀스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에서 전격 방출된 앨버트 푸홀스(41)가 이웃집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와 MLB.com 등 현지 매체들은 16일(이하 한국시간) 푸홀스가 다저스와 잔여 시즌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의 푸홀스는 개인 통산 667홈런, 2천112타점을 기록한 초대형 스타다.

홈런은 역대 5위, 타점은 역대 2위에 올라 은퇴 후 명예의 전당 가입도 사실상 예약했다.

그러나 푸홀스는 최근 노쇠화로 인해 심각한 부진에 빠졌다.

올 시즌에는 24경기에서 타율 0.198, 5홈런에 그쳤고 경기 출전도 많지 않았다.

더는 활용 가치가 없다고 판단한 에인절스는 지난 7일 푸홀스를 지명 양도했으나 1주가 지나도록 데려가겠다는 구단이 나오지 않았다.

이에 푸홀스는 은퇴 위기에 몰렸으나 다저스가 전격 푸홀스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으로 잔여 시즌 계약을 했다.

지명타자 제도가 없는 내셔널리그 소속의 다저스가 푸홀스를 영입한 것은 다소 의외로 여겨진다.

하지만 다저스는 최근 어깨 수술을 받아 시즌 아웃된 에드윈 리오스 대신 푸홀스를 활용할 전망이다.

리오스는 1루와 3루에서 백업 수비수로 활약했다.

shoeless@yna.co.kr

☞ 음주운전 20대 배우 사망…방조 혐의 남편 처분은
☞ 도지코인은 신사?…종잡을 수 없는 '멍멍이' 가상화폐들
☞ "왜 화장실 불 켜놨어"…딸에게 욕설·위협 50대 집행유예
☞ '평양살이 2년' 영국여성이 경험한 북한 보통 사람
☞ 여직원 화장실에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고교 교사 입건
☞ 고양이 애지중지하던 소녀 1주일만에 대머리된 사연
☞ 이스라엘군, 가자지구 외신 입주 건물 폭격…AP "충격과 공포"
☞ 크리스마스에도, 페트병에도 'K-'…누리꾼 "과유불급"
☞ '중년의 로맨스' 로페즈-애플렉 재결합설에 할리우드 들썩
☞ "내 아들 죽었는데 모두 무죄?" 하천서 숨진 20대 부친 청원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