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인절스에서 방출된 레전드 푸홀스 이웃집 다저스가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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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예상 밖이다.
디펜딩 챔피언 LA 다저스가 앨버트 푸홀스를 영입했다.
16일(한국 시간) LA 타임스 호르헤 카스티요 기자는 "소스에 따르면 다저스와 미래 명예의 전당에 오를 앨버트 푸홀스와 잔여 시즌 계약에 합의했다"고 트위터에 가장 먼저 올렸다.
MLB 네트워크의 패널들은 다저스는 내셔널리그로 지명타자를 활용하지 않는데 푸홀스 영입은 의외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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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한국 시간) LA 타임스 호르헤 카스티요 기자는 “소스에 따르면 다저스와 미래 명예의 전당에 오를 앨버트 푸홀스와 잔여 시즌 계약에 합의했다”고 트위터에 가장 먼저 올렸다.
보도 후 전문가들은 한마디로 예상 밖이라는 반응이다. MLB 네트워크의 패널들은 다저스는 내셔널리그로 지명타자를 활용하지 않는데 푸홀스 영입은 의외다고 지적했다. 아메리칸리그가 아닌 터라 대타로 밖에 활용 폭이 좁다. 푸홀스는 41세로 LA 에인절스가 기량 쇠퇴로 지난 7일 DFA(Designated For Assignment)로 방출했다.
에인절스 페리 미내시안 단장은 “팀은 오타니 쇼헤이와 제러드 월시를 매경기 지명타자와 1루수로 기용해야 할 때가 됐다”며 간간이 1루수와 지명타자로 출장하는 푸홀스와 인연을 끊었다. 푸홀스는 에인절스와 10년 계약이 올해로 종료되는 상황이었다. 올해 24경기에서 타율 0.198 홈런 5 타점 12개를 기록했다. 방출 후 MVP를 3차례 수상한 친정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복귀 가능성이 점쳐지기도 했다. 그러나 젊은 선수들이 주축을 이룬 팀이 돼 41세 푸홀스 영입은 물거품이 됐다.
월드시리즈 챔피언 다저스는 13승2패로 고공 비해을 한 뒤 이후 20경기에서 5승15패로 추락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로 떨어졌다. 부진의 원인은 적시타 불발의 공격력이었다. 최근 3연승을 거두며 공격이 정상을 되찾아가는 상황에서 푸홀스를 영입했다는 점에서 의외일 수 밖에 없다. 다저스는 올해 월드시리즈 2연패를 위해 에이스급인 트레버 바우어를 영입해 기존에도 정상급인 전력을 크게 보강했다.
메이저리그 21년 경력의 푸홀스는 통산 타율 0.298 홈런 667(5위) 타점 2112(3위), 득점 1882개를 기록, 은퇴 후 명예의 전당행이 확실한 레전더리다. 푸홀스가 2021시즌 다저스에서 현역을 마무리를 할 수 있을지도 궁금하다.
moonsy10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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