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리스트 한재민, 루마니아 에네스쿠 콩쿠르 최연소 우승

안서현 기자 2021. 5. 16.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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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루마니아한국대사관에 따르면 한국예술종합학교 1학년 한재민 군은 현지시간 어제(15일) 저녁 6시부터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 아테네움 음악당에서 열린 최종 결선에서 첼로 부문 1위로 입상했습니다.

어제 열린 최종 결선에는 한 군을 포함해 루마니아·독일 첼리스트 등 3명이 참여했으며, 김용호 주루마니아 대사가 직접 참석해 한 군의 우승을 축하했습니다.

한 군은 검정고시로 국립 4년제 특수대학교인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진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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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마니아 에네스쿠 콩쿠르 최연소 우승자 한재민 군의 연주 장면

동유럽권 주요 음악 경연 가운데 하나인 루마니아 제오르제 에네스쿠 국제 콩쿠르에서 14살 한재민 군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주루마니아한국대사관에 따르면 한국예술종합학교 1학년 한재민 군은 현지시간 어제(15일) 저녁 6시부터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 아테네움 음악당에서 열린 최종 결선에서 첼로 부문 1위로 입상했습니다.

어제 열린 최종 결선에는 한 군을 포함해 루마니아·독일 첼리스트 등 3명이 참여했으며, 김용호 주루마니아 대사가 직접 참석해 한 군의 우승을 축하했습니다.

한 군은 검정고시로 국립 4년제 특수대학교인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진학했습니다.

한 군은 제오르제 에네스쿠 국제 콩쿠르 사상 첼로뿐 아니라 전 부문을 통틀어 최연소 우승자로 기록됐습니다.

이 콩쿠르는 루마니아 출신 작곡가 겸 바이올리니스트인 제오르제 에네스쿠를 기리기 위해 지난 1958년 시작됐으며, 2년에 한 번씩 개최됩니다.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연기된 준결승과 결승이 이번 달 재개됐습니다.

내일 열리는 바이올린 준결승에는 김지원·위재원이, 오는 21일 예정된 피아노 준결승에는 이호열·박연민 등 모두 4명의 한국 참가자가 진출했습니다.

(사진=주루마니아한국대사관 제공, 연합뉴스)

안서현 기자as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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