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포커스] 장재훈 현대차 사장, 글로벌 브랜드 도약 날갯짓
박찬규 기자 2021. 5. 16.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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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사진·58)의 경영 보폭이 넓어지고 있다.
그가 이끄는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오는 6월 자동차 본고장 유럽에 진출할 채비를 갖췄다.
장재훈 사장은 "지난 5년 동안 탁월한 디자인과 품질, 진정성을 인정받아 온 제네시스가 유럽에서 새 역사의 장을 연다"며 "제네시스만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로 완성한 럭셔리 자동차를 유럽 시장에 소개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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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미국 이어 유럽·중국 진출 선언.. 고급차시장 경쟁 예고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사진·58)의 경영 보폭이 넓어지고 있다. 그가 이끄는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오는 6월 자동차 본고장 유럽에 진출할 채비를 갖췄다. 최근 몇 년 동안 쓴맛을 본 중국에도 지난 4월 본격 진출을 선언하며 글로벌 브랜드로서 날갯짓을 시작했다.
장 사장은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와 제네시스사업본부를 담당해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 경영지원본부를 맡아 조직 문화 혁신을 주도하는 등 전사 차원의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추진할 적임자로 꼽혀 지난해 12월 사장에 선임됐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2015년 독립한 이후 2016년 북미시장에 진출했고 지난해 GV80 등 신차가 호평받으며 주문이 밀릴 정도로 인기를 얻은 상태다. 장 사장은 이 같은 여세를 몰아 새로운 시장으로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제네시스 브랜드가 도전장을 내민 유럽은 유수의 글로벌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의 고향이자 이들이 100여년 동안 치열한 경쟁을 펼쳐온 시장이다. 올 6월 세단 G80와 SUV GV80의 주문을 시작으로 스포츠 세단 G70와 SUV GV70도 선보인다. 유럽 전략차종도 올해 안에 내놓을 계획이다.
중국에서는 GV80와 G80을 앞세워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고급차 시장의 핵심인 젊은 층을 겨냥한다. G80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시작을 알린 차종이며 GV80는 브랜드의 첫 SUV다.
‘역동적인 우아함’으로 대표되는 디자인 철학 등을 강조한 제네시스는 현지에 브랜드 체험공간을 열고 접점을 늘리는 전략도 병행한다. 4월 상하이에 판매와 브랜드 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제네시스 스튜디오 상하이’를 세웠으며 유럽에도 ▲독일 뮌헨 ▲영국 런던 ▲스위스 취리히 등에 제네시스 스튜디오를 연다. 고객들은 이곳에서 1대1 응대를 받으며 차별화된 구매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장재훈 사장은 “지난 5년 동안 탁월한 디자인과 품질, 진정성을 인정받아 온 제네시스가 유럽에서 새 역사의 장을 연다”며 “제네시스만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로 완성한 럭셔리 자동차를 유럽 시장에 소개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장 사장은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와 제네시스사업본부를 담당해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 경영지원본부를 맡아 조직 문화 혁신을 주도하는 등 전사 차원의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추진할 적임자로 꼽혀 지난해 12월 사장에 선임됐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2015년 독립한 이후 2016년 북미시장에 진출했고 지난해 GV80 등 신차가 호평받으며 주문이 밀릴 정도로 인기를 얻은 상태다. 장 사장은 이 같은 여세를 몰아 새로운 시장으로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제네시스 브랜드가 도전장을 내민 유럽은 유수의 글로벌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의 고향이자 이들이 100여년 동안 치열한 경쟁을 펼쳐온 시장이다. 올 6월 세단 G80와 SUV GV80의 주문을 시작으로 스포츠 세단 G70와 SUV GV70도 선보인다. 유럽 전략차종도 올해 안에 내놓을 계획이다.
중국에서는 GV80와 G80을 앞세워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고급차 시장의 핵심인 젊은 층을 겨냥한다. G80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시작을 알린 차종이며 GV80는 브랜드의 첫 SUV다.
‘역동적인 우아함’으로 대표되는 디자인 철학 등을 강조한 제네시스는 현지에 브랜드 체험공간을 열고 접점을 늘리는 전략도 병행한다. 4월 상하이에 판매와 브랜드 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제네시스 스튜디오 상하이’를 세웠으며 유럽에도 ▲독일 뮌헨 ▲영국 런던 ▲스위스 취리히 등에 제네시스 스튜디오를 연다. 고객들은 이곳에서 1대1 응대를 받으며 차별화된 구매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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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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