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노조, 18일 집회.. 사상 첫 파업 현실화되나

이한듬 기자 2021. 5. 16.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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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노동조합이 쟁의권을 확보하면서 삼성그룹 창립 이래 첫 파업이 벌어질 지 주목된다.

노조는 회사와 임금협상이 결렬되며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조합원 2400여명을 대상으로 파업 등 쟁의활동에 대한 찬반을 묻는 전자투표를 진행했으며 91%의 찬성률을 얻었다.

이후 고용노동부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가 지난 11일과 12일 두차례에 걸쳐 조정을 진행했지만 노사가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조정중지' 결정을 내렸고 노조는 파업 쟁의권을 확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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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 전경. /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 노동조합이 쟁의권을 확보하면서 삼성그룹 창립 이래 첫 파업이 벌어질 지 주목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 노조는 오는 18일 충남 아산 삼성디스플레이 아산2캠퍼스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 예정이다.

노조는 회사와 임금협상이 결렬되며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조합원 2400여명을 대상으로 파업 등 쟁의활동에 대한 찬반을 묻는 전자투표를 진행했으며 91%의 찬성률을 얻었다.

이후 고용노동부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가 지난 11일과 12일 두차례에 걸쳐 조정을 진행했지만 노사가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조정중지' 결정을 내렸고 노조는 파업 쟁의권을 확보하게 됐다.

만약 노조가 파업에 돌입하면 이는 삼성 창립 이래 역사적인 첫 파업사례가 된다.

노조 측은 우선 오는 18일 집회를 통해 ▲최주선 사장의 사과 ▲진정한 노사 상생대책 마련 ▲노조가 요구한 임금관련 자료 제공 등을 요구할 방침이다.

이어 이날 집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쟁의를 어떻게 진행할 지 의견을 모아 실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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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듬 기자 mumfor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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