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움 벌써 시작" 김현주 뚝심, 내부의 적 최대철 흔들었다'언더커버'[결정적장면]

서유나 2021. 5. 16.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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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의 뚝심이 내부의 적 최대철을 흔들었다.

5월 15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극본 송자훈 백철현, 연출 송현욱 박소연) 8회에서는 서울지검장 곽문흠(송영규 분)과 검사 출신 3선 국회의원 유상동(손종학 분)의 지시를 받고 최연수(김현주 분)을 방해하기 위해 공수처에 들어온 추동우(최대철 분)의 흔들리는 마음이 그려졌다.

이날 추동우는 김명재(정인기 분) 비서실장의 사건에 대응하는 최연수의 진심에 점차 매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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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김현주의 뚝심이 내부의 적 최대철을 흔들었다.

5월 15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극본 송자훈 백철현, 연출 송현욱 박소연) 8회에서는 서울지검장 곽문흠(송영규 분)과 검사 출신 3선 국회의원 유상동(손종학 분)의 지시를 받고 최연수(김현주 분)을 방해하기 위해 공수처에 들어온 추동우(최대철 분)의 흔들리는 마음이 그려졌다.

이날 추동우는 김명재(정인기 분) 비서실장의 사건에 대응하는 최연수의 진심에 점차 매료됐다. 특히 추동우의 양심을 건든 건 "혐의가 있다면 (청와대도 수사할 것). 그래서 공수처에 온 거니까. 실장님도 그러시잖나. 눈치만 보다가 말거면 여기 안 오실 거 아니지 않냐. 제가 약속했잖나. 소신대로 일할 거라고"라는 최연수의 말.

이어 최연수는 김명재 비서실장의 뇌물 수수 혐의가 청와대를 공격하는 빌미가 되자 "김명재 실장 명백한 증거가 있어 구속 피하기 힘들 거다. 어쩌면 이거보다 더 큰 싸움이 기다리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제보자가 추적을 피해 IP 주소를 우회했다는 걸 확인하고 그냥 김명재 실장만 잡고 끝낼 순 없다고 생각했다. 우릴 김명재 실장을 제거할 도구로 쓸 생각이었다면 그게 누군지 어떤 의도인지 알아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신념을 드러냈다.

이에 추동우는 "김명재 실장을 치밀하게 제거하고 청와대까지 위협했다. 최고권력을 겨냥할 만큼 대담하고 상대방 움직임을 간파할 정도로 조직적이며 50억이라는 큰 돈을 투자할 만큼 큰 힘을 가진 자다. 이 싸움 시작하면 둘 중 누구는 죽어야 끝나는 싸움이다"라고 경고를 건넸다. 그러나 최연수는 "안다. 우리든 저쪽이든. 근데 벌써 싸움은 시작됐다"며 정의에 대한 고집을 꺾지 않았다.

결국 이런 최연수의 진심은 추동우의 양심을 자극했다. 이후 추동우는 곽문흠에게 야밤에 불려나가 "내일 일이 좀 있을 것. 간단한 일이다. 확인서엔 사인만 하라. 나머진 애들이 알아서 한다"는 지시와 "검찰 복귀하면 네 뒤는 내가 확실히 책임진다"는 약속을 받지만, 다음날 "그딴 서류에 사인 안 한다"며 따르지 않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과연 추동우가 당장 유혹적으로 다가오는 출세를 포기하고 정의의 편에 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JTBC '언더커버'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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